>2014.12.5
책 속으로~
신준모의 “어떤하루~”
겨울 山村, 소호의 하루가 저물고 있다.
겨울 밤 기온은 점점 영하권으로 내려가고
해발 천 미터 앞산 백운산도 옆 산 고헌산도
어둠속으로 그 거대한 몸을 감추고 있다.
세상은 온통 적막이다.
바람 소리도 새소리도 잠에 들었는지 들리지 않는다.
갑자기 밤하늘의 초롱초롱한 별들이 보고 싶어진다.
그러나 별은 밤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전기장판에 스위치를 넣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어제 사온 책을 읽는다.
페이스북 인사이트의 신준모가 쓴 작은 책이다.
“어떤하루”
이 책에는 무슨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프리센서 일러스트레이터 김진희의
예쁜 삽화가 함께한 책이다.
첫 장에 책은 이렇게 묻는다.
“당신의 하루는 어떤가요?”
>未知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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