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3.12
♪봄의 전령 영춘화 迎春花~
산책길에서 만난 그녀~
“어, 개나리꽃이 벌써 피었네.”
그러나 함께한 꽃 박사 친구가 개나리가 아니고 ‘영춘화’라 일러준다.
봄의 전령이 개나리 인줄 알았는데 영춘화라 했다.
시골집 담벼락에 핀 노란 영춘화가 봄소식을 알린다.
개나리꽃은 입이 4개 인데 영춘화는 입이 6개 이다.
얼핏 보면 개나리 같으나 자세히 보면 개나리와는 확연히 다르다.
영춘화는 이른 봄에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봄소식을 맨 먼저 알린다하여 ‘영춘화’라 하고
중국에서는 매화에 비유하여 황매(荒梅) 라고도 한다.
오늘 영춘화를 만나니 그녀에 대한 그리움이 더 사무친다.
꽃말이 ‘사모하는 마음‘ 이라 하니 더욱 그렇다.
♬배경음악:요한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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