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요즘 ‘허각’이 뜨고 있다.
허각이 누구이지...?
케이불방송 Mnet, KM공개 오디션에서 2010년도 슈버스타 K2
우승자로 슈퍼가수로 선발된 25세의 청년이다.
키 163cm 단신에 학력은 중졸이고, 직업은 환풍기 수리공이다.
평범한 얼굴에 가수로서의 특출한 가창력을 소유 한 것도 아니다.
최종 그의 경쟁자 ‘존박’은 22세에 키가 180cm에 미남형이고,
학력도 미국의 ‘노스웨스턴대학교’를 졸업한 귀족 형 남자다.
그런데 이런 ‘허각’ 이 어떻게 그 수많은 경쟁자를 불리치고
최종 결승전에서 ‘존박’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것일까?
한 마디로 말해서 우리사회에 뿌리 깊게 박혀있는 ‘불공정사회’에
대한 분노의 표출이자 점점 극대화 대고 있는 사회양극화 현상에
대한 반발이고 정부에 대한 경고이다.
그리고 ‘허각’을 통하여 ‘공정사회’의 사례를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지금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허각’ 을 공정사회의 표본으로 이용하고 있고,
종교계에서도‘허각’을 이용하여 불공정한 현 정부를 꼬집기도 하고 있다.
정부의 ‘공정사회‘는 그저 말장난에 그치고 있는데
정작 한 케이불 방송사와 국민들(넷티즌)은 말잔치가 아닌
실천적 공정사회의 모범을 보여준 쾌거라 할 수 있으니
말뿐인 정부의 공정사회 구호에 일갈한 것이 아닌가 싶다.
다행히 ‘허각 과 존박‘ 은 사이좋게 가요계에 데뷔하였다니
두 청년 모두 국민들이 사랑하는 가수가 되길 바란다.
>미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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