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산사, 울산 석남사를 찾다. >2014.7.3 비 내리는 산사, 울산 석남사를 찾다. 비가 내린다. 간밤부터 내리던 비가 오후가 되어서야 비로소 주춤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가지산은 목도리를 두른 것처럼 온통 뿌연 안개를 뒤집어쓰고 있다. 내 가슴에는 아직도 세월호의 트라우마(trauma)가 아물지 않고 응어리져 있다. .. ※思索의 窓門/태화강 이야기~ 2014.07.04
석남사 반야용선 '용가(龍架) >2013.12.1 석남사 반야용선 ‘용가(龍架)’ -조선 후기 작품 울산대곡박물관 특별전시회을 보려갔다가 본 반야용선의 ‘용가’이다‘ 처음 보는 것으로 알고 보니 그 의미가 참으로 재미있다. 용가(龍架)란 무엇인가? 반야용선에 '악착동자'가 밧줄에 매달려 따라가는 것을 말한다. 용선 .. ※思索의 窓門/태화강 이야기~ 2013.12.03
임진왜란 최후의 전장(戰場) 울산 도산성 전투(2편, 서생포왜성) >2013.11.26 임진왜란(정유재란) 최후의 전장(戰場) 울산왜성 그리고 도산성 전투 그 처절했던 시간 속으로~ ■ 1편, 울산왜성의 도산성 전투 ■ 2편, 서생포왜성과 왜장 ‘가토 기요마사’ ---------------------------------------------------- ■ 2편, 서생포왜성과 왜장 ‘가토 기요마사’ 서생포 왜성.. ※思索의 窓門/태화강 이야기~ 2013.12.03
울산왜성 그리고 그 처절했던 도산성 전투(1편) >2013.11.26 임진왜란(정유재란) 최후의 전장(戰場) 울산왜성 그리고 도산성 전투 그 처절했던 시간 속으로~ ■ 1편, 울산왜성의 도산성 전투 ■ 2편, 서생포왜성과 왜장 ‘가토 기요마사’ (다음 장에) ------------------------------------------------------ ■ 1편, 울산왜성 그리고 도산성 전투, 그 처절.. ※思索의 窓門/태화강 이야기~ 2013.12.03
고래마을, 울산 장생포의 옛 흔적을 찾아서~ >2013.11.1 고래마을, 울산 장생포의 옛 흔적을 찾아서~ 오랜만에 고래마을 장생포를 찾는다. 울산의 장생포하면 먼저 고래가 떠오르기도 하지만.... 내겐 또 다른 기억들이 잠자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바로 1970년 초반, 40여 년 전의 오랜 기억들이다. 나는 그 즈음 새파란 총각 시절 1년 반.. ※思索의 窓門/태화강 이야기~ 2013.11.07
울산 석유화학단지, 화려한 밤의 변신~ >2013.10.30 울산 석유화학단지, 화려한 밤의 변신~ 그야말로 불야성을 이룬 울산의 석유화학단지의 화려한 야경.... 밤이 되면 석유화학단지는 화려한 불꽃 축제장으로 변신 한다. 무수한 밤하늘의 별처럼 온 공장지대가 불야성을 이루기 때문이다. 관동팔경처럼 울산시에도 아름다운 곳 .. ※思索의 窓門/태화강 이야기~ 2013.11.02
반구대 암각화 보호 ‘카이네틱댐‘ 설치에 대한 나의 생각~ >2013.10.30 반구대 암각화 보호 ‘카이네틱댐‘ 설치에 대한 나의 생각~ 국보 285호, 울산의 반구대 암각화는 선사시대의 세계적인 문화유적지이다. 그런데 이 암각화가 중병에 걸려 위기에 처한 지가 벌써 십년이 넘었다. 환자는 죽어 가는데 의사(정부, 정치권, 학계 수많은 전문가)들은 .. ※思索의 窓門/태화강 이야기~ 2013.10.31
태화강 전망대에 올라 하늘을 품다. >2013.10.29 태화강 전망대에 올라 하늘을 품다. 가을에 깊숙이 묻힌 울산 태화강 전망대에 오른다. 제일의 광역 공업도시의 전망대 치고는 조금은 초라해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의 전망대는 원래 전망대 용도로 지은 것이 아니고 1963년경에 태화강 취수장 용도로 지은 시설이었는.. ※思索의 窓門/태화강 이야기~ 2013.10.30
태화강 재첩과 인간의 탐욕~ >2013.8.27 태화강 재첩과 인간의 탐욕~ 태화강에 40여년 만에 재첩이 돌아 왔답니다. 그런데 그 재첩을 사람들이 마구 잡아가는 바람에 수많은 여름철새들이 먹이를 빼앗기고 강물에서 재첩 잡는 사람들 때문에 다 돌아갔답니다. 참으로 인간들의 탐욕이 끝이 없나 봅니다. 강변의 어부들.. ※思索의 窓門/태화강 이야기~ 2013.08.29
(울산)사라진 오대오천마을, 그 가슴 아픈 이야기~ >2013.6.9 울산 사라진 오대오천마을, 그 가슴 아픈 이야기~ 오늘은 공업도시 울산의 어두운 단면, 오대오천마을을 찾는다. 이미 공업화로 옛 마을의 추억마저 죽어버린 곳.... 울산의 석유화학단지가 밀집해 있는 울주군 청량면 일대.... 차마 정든 땅을 떠나지(이주) 못하고 힘겹게 마을을.. ※思索의 窓門/태화강 이야기~ 2013.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