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산사, 울산 석남사를 찾다. >2014.7.3 비 내리는 산사, 울산 석남사를 찾다. 비가 내린다. 간밤부터 내리던 비가 오후가 되어서야 비로소 주춤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가지산은 목도리를 두른 것처럼 온통 뿌연 안개를 뒤집어쓰고 있다. 내 가슴에는 아직도 세월호의 트라우마(trauma)가 아물지 않고 응어리져 있다. .. ※思索의 窓門/태화강 이야기~ 201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