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2012.7.20 자화상 <몇 년 된 어느 날 일기장에서...> 어느 간이역 휴게실에서 한참 생각에 몰두 하고 있는데 20대 젊은 청년과 아가씨가 들어왔다. 그리고 그들은 내 옆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한마디 할까 하다가 생각을 고쳐먹었다. 담배도 기호품이다. 그들이라고 해서 .. ※思索의 窓門/지난 날의 글들~ 2012.07.20
♪ 기분 좋은 날~ ▶오래 전에 쓴 글들~(시리즈-1) ●기분 좋은 날~ -글: 미지로 차가 네거리 신호대기에 걸려 잠시 멈춰 섰습니다. 옆 차선을 보니 아주 작은 경차가 서 있었습니다. 앙증맞게 예쁜 그 경차의 색깔은 봄처럼 화사한 연두색이었습니다. 운전자는 젊은 여자 분이었고 엷은 노란 블라우스를 입고 있었습니다. .. ※思索의 窓門/지난 날의 글들~ 2011.04.29
終-1 종.終 너와 나의 만남.... 그것은 우연이 아니고 필연 이었었나 봐. 얼굴도 모르는 생판 낯선 네가 하필이면 내 곁에서 정신을 잃고 피식 쓸어졌을 때. 나는 죽은 듯 의식 없는 너를 들쳐 업고 인근 병원으로 달렸었지. 그리고 일주일 동안을 꼼짝없이 밤을 지세며 난 네 곁에서 네 보호자가 되어 병실을 .. ※思索의 窓門/지난 날의 글들~ 201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