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思索의 窓門/여행~ 30

겨울 마라도, 그래도 꽃을 피워 바람에 맞서다.

겨울 마라도,그래도 꽃을 피워 바람에 맞서다. 겨울 ‘마라도’ 그래도 꽃을 피워 바람에 맞선다. 황량한 벌판에 꽃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억새들도 쉼 없이 바람에 나부낀다, 파도가 수없이 밀려와 바위에 부딪쳐 부서지고 검푸른 바다가 마라도를 에워싸고 넘실된다. 겨울바람이 사납게 부는 마라도,,,, 하얀 마스크를 쓴 수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들어와 잠시 머물다 돌아간다. 그래도 들꽃은 피어 바람에 춤을 추고, 하얀 억새도 머리를 풀고 군무(群舞)를 한다. 파도도 춤을 추고 바람도 신나게 춤을 춘다^^^ 들어오는 사람, 나가는 사람들..... 사진 : i-phone X >2020.11.28. 미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