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탈출(이사)~ >2014.8.8 이삿짐을 싸다 오늘 아파트에서 탈출)(이사)를 한다. 반평생 길고 긴 아파트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내 마지막 종착역이 될 산촌으로 거처를 옮긴다. 이삿짐을 싸면서 느낀다. 너무나 짐이 많다는 거....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물건들이 방을 다 차지하고 앉아있는 것을 보면.. ※산촌 일기/둥지 떠나기~ 2014.10.23
기다리기~ ▶2014.4.1 기다리기~ 4월이 됐다. 그리고 몇 사람들이 아파트를 보고 갔다. 모두들 젊은 애기 엄마들이었다. 집(아파트)도 깨끗하고, 전망도 좋다고 했다. 그리고 값도 흥정하고 갔다. 그러나 매매는 성사 되지 않았다. 또 기다리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복덕방만 바라보고 집 팔리기.. ※산촌 일기/둥지 떠나기~ 2014.10.23
아파트 팔기~ ▶2014.3.29 아파트 팔기~ 드디어 일을 저지르기로 했다. 새장의 문을 부수고 탈출하기로 한 것이다. 아파트라는 새장.... 결연히 17년 동안 살던 아파트를 부동산에 내 놨다. 다음 날 부동산에서 사람을 데리고 왔다. 그리고 그 다음 날, 계약을 하자고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다. 급하게 이삿짐.. ※산촌 일기/둥지 떠나기~ 2014.10.23
인연(因緣)~ ▶2014.3.27 인연(因緣)~ 3월인데 아직도 겨울의 잔상들이 남아 있다. 응달진 곳엔 채 녹지 않은 잔설들이 여기 저기 웅크리고 앉아 있다. 어제 인터넷에서 매물로 나온 집을 프린트해서 자동차의 '네비'를 따라 산촌 마을로 들어 왔다. 그리고 드디어 내가 찾던 작은 집과 만났다. 집은 쌍둥.. ※산촌 일기/둥지 떠나기~ 2014.10.23
시골 집 구하기~ ▶2014. 3.25 시골 집 구하기~ 경주, 울산 외곽 시골에 나와 있는 주택을 찾아 나섰다. 인터넷도 뒤져 매물로 나와 있는 집을 알아 봤다. 촌집, 전원주택, 한옥, 조립식주택, 콘테이너 하우스.... 별별 집들이 매물로 나와 있었다. 그러나 내 맘에 쏙 들어오는 집을 찾기는 힘들었다. 그림 같은 .. ※산촌 일기/둥지 떠나기~ 2014.10.23
둥지(아파트) 떠나기~ ✔이 글은 내가 아파트라는 둥지를 박차고 산촌마을에 안착하기까지의 전, 후에 걸친 소감을 일기형식으로 써둔 것을 일괄 불로그에 올린다. >2014.3.22 둥지(아파트) 떠나기~ 이제 둥지를 떠나려 한다. 근 40여 년 동안 살았던 아파트라는 둥지.... 이웃은 있되 이웃이 없는.... 오직 나(.. ※산촌 일기/둥지 떠나기~ 201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