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사 솔바람길 꽃무릇을 만났네요! 청도 운문사 솔바람길을 걷다가 키 큰 송림 아래에 무수히 피어있는 붉은 꽃무릇들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들이 왜 그리 애처로운지 눈시울이 글렁 거렸습니다. 가냘픈 꽃대위에 피어있는 꽃송이가 화려하고 아름다워 보였지만.... 잎도 없이 서 있는 모습이 너무도 애달 퍼 보였습니다. 석산, 상사화라고도 하지만 여러 종류의 상사화 중 하나가 꽃무릇이라고 하네요. 꽃무릇을 가꾸는 아낙네들~ 사진 촬영 : 아이폰 10 >202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