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터/가슴으로 읽는 글

사랑하는 법과 용서하는 법

migiroo 2009. 9. 13. 18:20

 

사랑하는 법과 용서하는 법

 

 

 

 

우리는 같이 가는 길을
늘 혼자 간다고 생각합니다.
바람 부는 날 저 미루나무 언덕에
혼자 있다 하여도
가슴 속에는 누군가가 함께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힘이 들 때 혼자서만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곁에는 또다른 누군가가
같이 힘들어하며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해야 합니다.
그 사람이 좋을때보다
그 사람이 싫을때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용서해야 합니다.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 보다
용서하는 것을 먼저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새것보다 헌 것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끔 옛날을 그리워 할때에는
우리가 늙어가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늙어 가면서
새 것이 되어 더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느낄 때
당신은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마음이
진정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용서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이 세상에 없어도
먼 훗날 우리를 그리워해줄 사람이
있기 때문 입니다.
 
오늘은 창밖에 비가 내릴 것 같습니다.
그 누군가의 가슴속 에서도..........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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