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하우스 욕망의 불꽃~

드라마 하우스 욕망의 불꽃

해 뜨는 바다, 울산 간절곶에 이국적인 드라마 세트장이 있다.
2010년 엠비씨 드라마 ‘욕망의 불꽃’ 촬영 현장이다.
탤런트 이순재, 신은경 등이 출연한 이 드라마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파멸을 부르는 탐욕, 권력에 대한 갈구,
부에 대한 동경과 멸시, 애증이 엇갈린 사랑을 그리고 있다.

 

 

 

동해 바다가 시원하게 보이는 간절곶 언덕에 지어진 대저택(세트장)
호기심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나는 엉뚱한 상상을 해 본다.
그 위치에 서양식 건축물이 아닌 멋진 한국의 전통 팔작지붕의
누각을 지었다면 어땠을까. 하고 말이다.

 

 

그러나 지금의 건물도 멋지다.
해맞이로 유명한 간절곶의 명소가 됐다.
사랑하는 여인들이 한번쯤 와서 기념사진을 찍는 것도 좋고,
지갑에 여유가 있다면....
2층 레스토랑에서 간단한 양식을 먹어도 좋을듯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건물의 경내는 일반에 공개를 하는데
실내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울주군에서는 레스토랑 보다는 해양과 관련된 박물관 등으로
개조하여 운영 했으면 어떨까 싶다.

파도소리, 바람소리 들으며
싱싱한 회도 먹고...
한 번쯤 둘러 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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