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터/일상에서의 想念

이런 목사님도 있었구나!!!

migiroo 2020. 8. 25. 21:28

이런 목사님도 있었구나!!!

 

코로나 사태가 K 방역으로 잘 마무리되는가 싶었는데 그 놈의 망나니 같은 목사의 교회에서 코로나가 다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어 온 국민들이 난리들이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연못을 휘젓고 다녀 흙탕물을 일으키듯이 문제의 그 교회와 목사를 비롯한 극우 보수단체들의 무모한 짓들로 인하여 많은 국민들이 고통 받고 있다.

 

무법천지 난장판 시위 현장에서 퍼진 감염자는 며칠사이에 폭발적으로 확산되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방역 의지를 무력화 시키고 말았으니 국민들은 모든 사태가 그들 교회 때문이라며 싸잡아 다른 교회들 까지 원망하고 있는 상태까지 이르렀다.

 

이런 와중에 공감을 울리는 어느 한 작은 교회 목사님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는데 우연히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보시고 SNS 계정에 올려 공유한 것이 여러 사람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소식이다.

 

나도 그 목사님의 짧은 글을 읽어보고 가슴이 찡해 옴을 느꼈다.

여기에 그 설교문 전문을 발췌하여 싣는다.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것은 잠잠 하라는 뜻입니다.

사람과 거리를 두라는 것은 자연을 가까이 하라는 뜻입니다.

대면 예배를 하지 말라는 건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뜻입니다."

 

<본문>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것은 '잠잠하라'는 뜻입니다. 막말과 거짓말을 하지 말며 불필요한 말을 줄이고 타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는 말입니다.

 

'손을 자주 씻으라'는 것은 '마음을 깨끗이 닦으라'는 뜻입니다. 마음의 거울을 닦으면 자신이 보이고 마음의 창을 닦으면 이웃도 보일 것입니다.

 

'사람과 거리를 두라'는 것은 '자연을 가까이 하라'는 뜻입니다. 사람끼리 모여 살면서 서로 다투고 상처를 주지 말라는 말입니다. 공기와 물과 자연의 생태계를 돌보며 조화롭게 살라는 말입니다. 자연을 가까이 하면 마음이 넉넉하여 모든 것들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대면 예배를 하지 말라'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뜻입니다. 위안을 얻거나 사람에게 보이려고 예배당에 가지 말고 천지에 계신 하나님을 예배하라는 말입니다. 어디서나 고요하게 하나님을 대면하면 그 나라와 그 뜻에 가까이 이르게 될 것입니다.

 

'집합을 하지 말라'는 것은' 소외된 이들과 함께하라'는 뜻입니다. 모여서 선동하거나 힘자랑하지 말고 사람이 그리운 이들의 벗이 되라는 말입니다. 우는 이들과 함께 울고 무거운 짐을 홀로 진이들과 나눠진다면 세상은 사랑으로 포근해질 것입니다. <이하 대담 내용 생락>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2020.8.25)

진행 : 손수호 변호사

대담 : 안중덕 (부산 샘터교회 목사)

 

교회는 이익 집단이 아니다. 더 더욱이나 정치집단도 아니다. 공개적으로 교회(목사)가 특정 정치인과 정당을 지지하면서 반대로 정부와 현직 대통령을 비판하는 정도를 넘어 사탄이라 부르짖는 교회, 목사의 행위가 과연 정상적인 일인가. 국가가 국난에 처해졌을 때, 사회가 어지러울 때, 국민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을 때 교회는 사랑으로 국가를 사회를 국민을 위하여 기도 해 주고 보듬어 줘야 하지 않을까. 사랑제일교회는 정말 이름 그대로 사랑을 제일로 하는 교회가 되기 바란다. 다른 많은 선량한 교회를 더 이상 욕되게 하지 마라.

 

>20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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