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未知로 가는 땅/영혼의 나라

인도의 神들-1

migiroo 2010. 7. 4. 22:22

 

 인도의 들-1


1.스리마드 바가바탐
2.브라흐마 - 창조의 신
3.브라흐마신의 부인
4.비슈누 - 보호의 신
5.불사의 감로수

6.시바 - 파괴의 신
7.시바와 파르바티(혹은 마하데비) 사이에서 태어난 세아들
8.시바신의 부인 샥티, 두루가
9.크리쉬나 - 비스누의 화신
10.댜바프리비티 - 하늘과 땅의 신
11.가네샤 - 코끼리의 머리를 가진 신
12.라마 - 비슈누 신의 일곱 번째 화신
13.야마 - 죽은 자의 왕
14.수랴- 수르야, 태양의 신, 빛의 신
15.아그니 - 불의 신
16.아쉬빈 - 쌍동이 신
17.우샤스 - 새벽의 여신
18.라트리 - 밤의 여신
19.인드라 - 천둥 번개의 신, 비의 신
20.축복받는 이야기 1- 측은지심의 미덕


21.축복받는 이야기 2 - 왕과 매와 비둘기
22.루드라 - 비스누 화신, 폭풍의 신
23.세계의 재 창조
24.마루트 - 폭풍우의 신들
25.미트라 - 계약의 신
26.바루나 - 사법신
27.데비 - 우마, 가우리, 파르바티, 두르가, 칼리
28.락쉬미 - 카마, 드하라니, 시타, 룩미니
29.소마 - 달의 신, 신들의 술
30.아수라 - 악마


힌두교 신화는 아주 특징적인 두 가지의 신들로 나눌 수 있다. 그것은 베다(힌두교 법전)에 나오는 신(Vedic gods)들과 브라흐만(Brahman)의 신들이다. 베다에 나오는 신들은 태고적 농업에 의지하며 살던 민족들의 원시적인 신이다. 베다에 나오는 신들은 자연의 힘을 의인화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베다에 나오는 신은 또한 그리스의 신들과 견주어 볼 수도있다. 알렉산더의 정복 정치와 함께 이루어진 문화전달의 영향이라고 유추해 볼 수 있는 일이다. 베다에 나오는 신들 이후에 삼위일체의 성격을 가진 브라흐만(Brahman)의 신들이 나온다. 브라만의 신들은 약 15세기에 나타났다고 전한다. 그러나 예수의 탄생 이전부터 전해진다고 말하는 사료도 있다. 그들은 서로 독립되고 분리된 존재로 생각되어지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브라만이란 신의 세가지 모습이라고 나누어 구분되기도 한다. 그 세 가지 모습이란 브라흐만 (Brahman)의 태고의 창조의 힘과 비슈누(Vishnu) 의 보존의 힘 그리고 시바(Shiva)의 파괴의 힘이다. 이 세가지는 모두 브라흐만이라는 하나의 존재에 세가지 모습인 것이다. 힌두 신화는 브라흐만의 신들까지 와서야 드디어 단순 자연숭배적인 단계를 벗어나존재에 대한 심오한 이해를 하기 시작한다.

 

1.스리마드 바가바탐

 

인도의 대표적 프라나(신화)인 스리마드 바가바탐은, 4개의 베다들과 그 외의 다른 푸라나들의 저자인 스리 베다 비야사가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야사는 수많은 책을 쓰고 편집하면서도 마음의 평화를 얻지 못하다가 이 스리마드 바가바탐을 씀으로써 비로소 자신이 평생을 열망하며 찾아 헤매던 자유와 평화를 얻었다고 한다.


바가바탐은 신성한 박티 수행자였던 파릭시트왕이 한 브라흐민 소년으로부터 일주일 이내에 뱀에 물려 죽을 것이라는 저주를 듣고 일주일간의 기간 동안 스승 수카 성자로부터 가르침을 받는 이야기 형식으로 된 신화이다.


파릭시트는 바가바드기타에서 등장하는 아르주나의 손자이며, 판다바 왕족의 유일한 혈통으로 드로나차리야의 아들 아스와타마에 의해 판다바 왕족의 아이들이 모두 살해될 때 태아 상태에서 신께 자비를 구한다.
신의 축복에 의해 태어난 파릭시트는 자신을 축복해준 크리슈나에게 늘 경배하며 헌신하였고 모든 학문과 예술을 사랑하였고 다르마를 실천하는 존경과 사랑을 받는 왕이 되었다.
어느 날 숲속으로 사냥을 나간 파릭시트는 혼자 떨어져 갈증과 피로에 지쳐 헤매다가 근처 오두막에 있는 한 브라흐민에게 물을 청하였다.
하지만 브라흐민은 명상에 완전히 몰입하여 그의 말을 들을 수 없었다. 왕은 자신을 무시하는 브라흐민에 화가 나서 죽은 뱀을 둥글게 말아 브라흐민의 목에 걸어놓고 그 자리를 떠나다.
이것을 본 브라흐민의 아들은 울며 왕이 7일안에 뱀에게 물려 죽으라고 저주를 퍼부었다.
명상에서 깨어난 브라흐민은 일의 전말을 알고서는 고귀한 왕의 저주를 풀길이 없음을 안타까워하며 왕을 찾아가 저주에 대해 알렸다.
왕은 저주에 대해서 듣자 곧 바로 왕위를 아들에게 물려주고 가족과 궁을 떠나 갠지스 강둑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는 주변의 많은 수도자들에게 다시는 인간으로 태어나지 않는 길,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길을 가르쳐달라고 무릎을 꿇고 가르침을 빌었는데, 그를 측은히 여긴 수카 성자가 해탈을 얻는데 7일이면 충분하다며, 그에게 신의 지식을 가르치게 된다.
이 이야기를 통해 파릭시트는 죽는 것은 육체뿐이고 참된 나는 영원히 불멸한다는 진리를 깨닫게 되며, 일주일 후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2.브라흐마 - 창조의 신

 


브라흐마(Brahma)는 창조의 신이며 학문과 예술을 관장하고 체계적이며 질서를 창출 한다. 브라흐마는 비슈누 신의 배꼽에서 탄생되었다. 연꽃을 상징하는데 그것은 연꽃의 질서적인 창조와 확장을 뜻하는 것이다.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가 있는데 브라흐마가 창조를 하려하는데 창조가 되질 않았다.


그래서 그의 스승인 나라야나(Narayana : 비슈누 신의 화신)에게 가서 창조가 되질 않는다고 하였다. 그의 스승은 명상을 하라고 하였다. 모든 창조는 고요에서 시작된다고 하였다.그는 수많은 시간동안 명상을 하였지만 창조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의 스승은 더욱 깊이 몰입하라고 하였다. 더욱 고요의 시간을 가졌다. 어느 순간 창조의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 창조의 빅뱅(Big Bang)은 거대한 기쁨과 희열을 견디지 못하고 일어난 결과이다. 인도에는 브라흐마 신의 사원은 많지 않다. 비슈누 신의 사원안에 포함시켜 버렸는지도 모른다.


브라흐마 신은 인도의 최고 경전인 4개의 베다(Veda)인 <리그(Rig)>, <사마(Sama)>, <야주르(Yajur)>, <아타르바(Atharva)> 베다를 상징한다. 그래서 네 머리와 몸통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의 부인은 사라스와티(Saraswati) 여신이다. 창조주인 브라흐마는 어둠(타마스tamas), 기(라자스rajas), 선(사트바satva)이라는 세 가지 기본 요소로 이루어진 여러 종류의 몸을 가지고 있다. 브라흐마는 세상을 창조하고 아주 여러 차례에 걸쳐 세상을 재창조했다. 현재의 세상 이전에 얼마나 많은 세상이 있었는지, 또 이후로 얼마나 많은 세상이 도래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네 시대 (유가yuga)가 모여 하나의 겁(칼파kalpa)를 이룬다. 각 칼파가 끝날 때는 창조물이 파괴되어, 과도 상태인 물의 심연으로 돌아간다. 브라흐마가 명상에 잠겨 있는 동안 그의 생각으로부터 생명이 태어났다. 브라흐마는 어둠으로 이루어진 몸을 취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의 직장(直腸)에서 바람이 나왔다. 이렇게 해서 악령들이 태어났다. 그러자 브라흐마는 이 어둠의 몸을 버렸고, 이 버림받은 몸은 밤이 되었다. 그리고 나서 브라흐마는 새로운 몸을 취했다. 이 새로운 몸은 거의가 선과 빛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번에는 그의 입에서 빛을 발하는 신들(데바deva)이 나왔다.


그가 이 몸을 벗어 버리자 이 몸은 낮이 되었다. 오늘날에도 사람들은 낮시간에 사원을 찾아가 신들에게 예배드린다. 브라흐마는 온통 사트바로만 이루어진 세번째 몸을 취했다. 브라흐마는 우연히 제멋대로 아버지와 아들, 어머니와 딸에 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자 '선조 영령들'이 태어났다. 이 영령들은 낮과 밤이 만나는 동틀녘과 해질녘에 나타난다. 그 다음 브라흐마는 세번째 몸을 벗어 던지고 네번째 몸을 취했다. 네번째 몸은 그의 마음에서 발산되는 기(氣)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의 마음에서 발산되는 생각들과 함께 사유하는 피조물, 인간이 창조되었다. 그때 브라흐마는 이 몸을 버렸고, 이 몸은 달이 되었다. 오늘날에도 사람들은 달빛 아래서 노래하고, 춤추기를 좋아한다. 브라흐마는 기와 어둠으로 이루어진 다섯번째 몸을 취하고는 몹시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이상한 생각이 그로 하여금 혼돈의 바다를 꿀꺽 삼키고 싶어하는 끔찍한 피조물들을 토해 내게 했다. 끔찍한 피조물이란 다름아닌 귀신들이었다. 브라흐마는 이 마지막 피조물 때문에 무척 당황했다. 그러자 그의 머리에 나 있는 머리칼이 모두 빠져 버렸다. 그의 머리칼들은 모두 뱀이나 다른 파충류들처럼 배로 기어다니는 생물이 되었다. 이 파충류들은 늪이나 덤불 더미 속, 바위 밑 등 어두침침한 곳에 몸을 숨김으로써 자신들의 유래를 떠올린다. 브라흐마는 귀신들을 만들어 낸 것 때문에 여전히 골치를 앓고 있었다. 그래서 음울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자 무서운 간다르바, 즉 시체를 먹는 악귀들이 생겨났다. 이번에는 브라흐마가 마음의 평정을 되찾고 유쾌한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그의 마음이 평화롭고 행복했던 젊은 시절로 돌아갔다. 이렇게 행복한 상태에서 새들이 창조되었다. 이번에는 새들뿐 아니라 더 많은 것들이 브라흐마의 몸에서 튀어나왔다. 포유 동물, 식물, 그리도 또 다른 행태의 생명체들이.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이 오늘날 가지고 있는 성질은 그것들이 태어날 때 브라흐마가 했던 생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성들은 현재의 세상이 지속되는 동안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3.브라흐마신의 부인

 


사라스와티(Saraswati) - 지식과 학문의 여신으로 아름다움의 표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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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비슈누 - 보호의 신

 

 

 

비슈누(Vishunu)는 보호의 신이며 수많은 이름과 화신(化身)으로서 표현되었다. 비슈누의 어원은 '확장시키고 모든 곳에 스며 들어간다'라는 뜻이다. 그의 또 다른 이름의 하나는 나라야나이다. 그 뜻은 모든 한계없는 존재의 바다 위에 누워 있다는 뜻이다. 그는 인간 존재의 마지막 목표를 상징한다. 또한 최초의 스승이라고 한다. 10가지의 중요한 화신으로 나타났는데 이 화신들은 인도의 전통문화를 이끌어 나갔다.

 

●비슈누의 10가지 화신

 

(1). 물고기의 화신 마츠야(Matsya)
(2). 거북의 화신 쿠르마(Kurma) 
(3). 맷돼지의 화신 바라흐(Varah) 
(4). 사자의 화신 나라심하(Narasimha)
(5). 바마나(Vamana) 

(6). 라마(Rama) 
(7). 파라수라마(Parasurama)
(8). 크리쉬나(Krishna)
(9). 붓다(Buddha)
(10). 칼키(Kalki)

 

5.불사의 감로수


옛날에는 신들이나 악마나 똑같이 죽음 앞에서는 속수 무책이었다. 악마보다 약했던 신들에게 죽음은 치명적인 약점이었다. (신들이 악마보다 약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다른 설명이 있다. 어느날 시바신의 숭배자인 두루바사스가 인드라신에게 하늘의 꽃으로 만든 화환을 바쳤다. 그러나 인드라는 무심결에 그 화환을 자신의 코끼리에게 던져 버렸다. 코끼리는 그것을 다시 땅에 팽개쳐서 발로 짓밟아 버렸다. 자신의 선물이 코끼리에 의해 무참히 짓밟히는 것을 본 두루바사스는 분노에 찬 목소리로 인드라와 다른 모든 신들이 그와 같은 무례한 행위로 인해 힘을 잃어버리고 말리라고 저주했다.


그의 저주대로 신들의 힘은 점점 약해져 갔고 악마들은 이 틈을 노려 전쟁을 시작했다. 오랜세월 계속된 전쟁에도 불구하고 두루바사스의 저주 때문에 악마들을 이길 수 없게 된 신들은 시바에게 달려가 도움을 청했으나 시바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신들은 할 수 없이 메루산에 살고 있는 그들의 할아버지인 창조주 브라흐마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그조차도 그들을 도울 적절한 방법을 알지 못했다. 브라흐마 신은 잠시동안 깊은 명상에 잠긴 끝에 마침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너희들은 비슈누신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라. 그는 우주의 질서를 유지하는 신으로 항상 그를 믿는 자들을 도와준다." 신들은 비슈누에게 가서 도움을 요청했다.


비슈누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가서 우유의 바다를 휘저어 거기서 나온 불사의 감로수(amrita)를 마시도록 하라. 그것을 마신 자는 누구든지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 원래 신과 악마는 둘다 아버지는 같고 어머니는 다른 이복형제들이었다. 그들의 아버지는 매우 뛰어난 리쉬(Rish:스승 혹은 요가 수행자)였고 어머니 역시 매우 뛰어난 성자의 딸들이었다. 신과 악마는 악마가 형으로 신이 동생으로 태어났다. 비슈누신이 말했던 우유의 바다를 휘젓기 위해서는 매우 큰 막대기가 필요했다. 그러나 우유의 바다가 너무 커서 그러한 막대기를 쉽게 구할 수 없었다. 비슈누는 그들에게 만다라 산을 옮겨다 뒤집어 바다를 휘저으라고 충고했다.


그러나 신들만의 힘으로 그 산을 옮기는 것은 불가능 했으므로 악마들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 신들과 악마들이 만다라 산에 도착하여 그것을 뽑으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그들은 다시 비슈누에게 도움을 청했고, 비슈누신은 거재한 뱀인 아난타가 산을 뽑아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신들과 악마들의 힘만 가지고는 그 산을 옮길수가 없다는 것을 안 인드라는 그의 독수리인 가루다에게 산을 옮기는 것을 도우라고 했다. 결국 가루다에 의해 산은 무사히 우유의 바다로 옮겨졌다. 옮겨진 산을 가지고 우유의 바다를 젓기 위해서는 매우 긴 끈이 필요했다. 그러자 비슈누신은 커다란 뱀인 바수키에게 그 산을 둘러싸도록 명령했다. 그러나 산을 둘러싼 뱀은 곧 바다에 빠져 버렸다.


그러자 비슈누 신은 자신이 직접 거북이의 모습으로 변하여 그 산을 등위에 올려놓고 신들과 악마들로 하여금 바다를 휘젓도록 하였다. 천년이나 휘저은 끝에 우유의 바다에서 액체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맨처음 흘러나온 것은 불사의 감로수가 아니라 바다의 불순물이 응결된 죽음의 독약이었다. 한방울로도 신들과 악마들,인간들을 멸망시킬 수 있는 이 독약은 결국 파괴의 신인 시바가 스스로 마심으로써 해결되었다. 그러나 시바도 그것을 마시면 죽기 때문에 그는 삼키지 않고 목에 그대로 저장해 놓았다. 이 때문에 오늘날에도 시바의 목부분은 파랗게 물들어 있다. 계속 바다를 휘저은 신들과 악마들은 끈질기게 기다렸다. 이윽고 아름다운 암소 수라비가 나타났다.


그 암소는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의 어머니가 되었다. 다음에는 취기로 가득찬 술의 여신 비루니가 나타났다. 악마들은 그녀를 손에 넣으려 했으나 그녀는 신들을 더 좋아했다. 신들을 향한 제사의식에서 술을 사용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곧이어 행운의 여신 락쉬미가 손에 수련을 들고 연꽃위에 앉은 채로 나타났다. 그녀가 나타나자 천상의 모든 시인들과 성자들이 그녀를 찬양하기 시작했다. 모든 성스러운 강들도 그녀가 내려와 목욕하기를 원했다. 우유의 바다는 그녀에게 시들지 않는 꽃의 화환을 씌워주었다. 이번에도 악마들은 그녀의 환심을 사려고 했으나 그녀는 눈길도 주지 않았다.


아유르 베다(Ayur-Veda)에 들어있는 의학세계의 창시자인 신들의 의사 단완타리(Dhanwantari)와 수많은 아름다운 여인들이 나타났다. 그녀들은 신과 악마에게 자신들을 바치려 했으나 거부당했다. 그녀들은 천상에 살면서 천상의 요정(Apsarases) 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신들의 의사인 단완타리가 나타날때 들고 있던 병에는 신과 악마가 갈망하던 불사의 감로수가 들어 있었다. 공평하게 나누자는 약속을 망각한 체 그들은 싸움을 벌였고 대지는 황폐해지고 많은 신과 악마들이 죽어갔다. 마침내 악마들이 불사의 감로수를 차지하고 말았다.


그들이 그것을 마신다면 온 세상에 큰 불행이 오리라는 것은 뻔한 일이었다. 그래서 비슈누신은 자신을 아름다운 여인 모히니(Mohini)로 변화시켜 싸우고 있는 악마들에게 가서 공평하게 나누어 주겠다고 제안했다. 악마들은 모히니의 모습에 넘어가 그 제안을 승락했다. 모히니는 신들과 악마들은 일렬로 세워놓고 신들부터 그것을 나누어 주기 시작했다. 악마들은 그녀의 아름다움에 속아 자신들이 속고있다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악마들은 곧 그녀가 자신들에게도 불사의 감로수를 나누어 주리라는 기대감에 들떠 있었다. 그때 악마들 중의 하나인 라후(Rahu)가 신들 사이에 끼여 있었다. 그가 자기 차례가 되어 감로수를 마시려 할때 태양의 신인 수랴(Surya)와 달의 신인 소마(Soma)가 재빨리 비슈누신에게 그 사실을 알렸다.


그러자 비슈누는 자신의 무기인 원반으로 그의 목을 베어 버렸다. 그러나 라후는 불사의 감로수를 삼키지는 않았으나 입으로 마셨기에 얼굴부분은 죽지 않았다. 그는 해와 달을 용서할 수 없었다. 라후는 해와 달을 삼켜 버리려고 계속 쫓아 다녔다. 해를 삼키자 너무 뜨거워서, 달을 삼키자 너 무 차가워서 곧 뱉어버렸지만 라후는 포기하지 않았다. 오늘날 우리가 일식, 월식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인도인들은 말한다. 악마들이 이 사실을 알아차렸을 때는 신들 모두가 불사의 감로수를 마신 후였다. 결국 영원한 생명을 얻은 신들은 힘이 약해도 악마에게 이길 수 있었다. 악마들을 물리친 신들은 만다라산을 제자리에 놓은 뒤 자신들의 자리로 올라갔다. 그들은 날카로우면서도 멈추지 않는 수레바퀴가 그 주위를 돌고 있는 곳에 불사의 감로수를 두었다. 아울러 눈조차 깜빡이지 않는 두마리의 뱀에게 지키도록 했다. 신들이외의 어떤 존재도 불사의 존재가 된 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신들은 창조된 존재들 중에서 가장 위대한 존재가 되어 다른 생명체들을 지배하면서 그들로부터 숭배와 공물을 받게 된 것이다. 

 

6.시바 - 파괴의 신

 


시바(Shiva)는 파괴의 신이며 최고의 스승이라고 한다. 이 신에 대한 숭배는 인도에서 가장 널리 퍼져 있으며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예배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인도의 동서 남북 어디에서든지 시바 신의 사원 및 그의 조형물을 볼 수가 있다. 인도에서는 비슈누 신과 시바 신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신이다. 시바의 신 또한 수많은 화신으로 나타난다. 시바 신은 히말라야의 깊은 동굴 안에서 명상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목에 뱀과 해골염주를 두르고 삼지창과 북을 들고 있기도 한다.

그의 이마 중간 부위에 있는 제삼의 눈인 영적인 눈과 귀, 몸 등 모든 것이 수행의 상징이기도 하다. 그는 세상의 독을 다 마셔 버리기도 하고 엄청난 파괴를 일으키기도 한다. 나타라즈(Nataraj)로서 끊임없이 춤을 추며 세상을 창조한다. 거기에는 수많은 상징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경전으로 많이 표현되고 있다. 또한 죽음을 지배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화장터에서는 그를 예배하기도 한다. 남부 인도에서는 거대한 시바 사원을 많이 볼 수가 있다. 그리고 그의 부인인 삭티(Sakti)는 그의 몸의 반쪽이라고도 한다. 즉 음적인 에너지와 시바의 양적인 에너지의 조화라고도 한다.

 

7.시바와 파르바티(혹은 마하데비) 사이에서 태어난 세아들

 


가네샤 : 코끼리 머리를 가진 지혜의 신으로 인기가 높음(인도에서는 가네샤의 조각상을 거꾸로 세워 놓으면 상점이 파산했음을 의미한다.

스칸다(혹은 쿠마라) : 전쟁의 신.
카마데바 : 사랑의 신. 라티('성욕')가 그의 아내. 카마데바라는 말 자체가 '사랑 신' 이라는뜻이며, 고대 인도의 성 지침서인 [카마수트라]는 '사랑 구절'이라는 뜻을 가진 말이다.

 

8.시바신의 부인

 

                             ▲두루가                                                                        ▲삭티


삭티(Shakti) - 그녀를 시바 신의 반쪽이라고도 한다. 그녀의 진지한 기도에 시바 신은 그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두르가(Durga) -  인도의 가장 위대한 여신. 그 외 칼리(Kali) 여신과 타라(Tara)가 있으며 아름답고 위대한 여신인 라리타(Larita는 남부 인도에서 많은 사람들이 실천적으로 숭배하고 있다

 

9.크리쉬나 - 비스누의 화신

 


크리쉬나(Krishna)는 <마하바라타>와 <바가바탐> 경전의 주인공이며 비슈누신의 여덟 번째 화신이기도 하다. 크리쉬나는 또한 인도에서 가장 사랑받는 신 중의 하나이다. 크리쉬나도 수많은 일화를 남겼다. 그는 왕이었으며 수많은 여인인 고피(Gopi)들의 우상이었다. 그의 가르침은 <바가바드 기타>란 경전 중에서 삶의 핵심을 응축하여 가르쳤다. 그의 부인인 라다(Radha) 또한  인도에서의 이상적인 여인상으로 표상되기도 한다.

 

10.댜바프리비티 - 하늘과 땅의 신


하늘과 땅의 양 신은 원래 명칭이 댜바프리비티로서 이것은 하늘의 신인 댜우스와땅의 신프리비티가 합성된 것이다. 따라서 이 두 신은 합성된 명칭으로 불리는 것이 보통인데, 이에 대한 찬가는 6편에 있다. 댜우스에 대한 독립찬가는 전혀 없고, 프리비티에 대해서는 짧은 한편이 있을 뿐이다. 댜우스는 보통명사로서 "天"또는 "日"을 의미하며, 신격으로서의 특징은 오로지 父의 성격을 갖는다고 한다. 여러 신들의 아버지가 되기도 하고 때에 따라서는 아수라또는 황소라고 불린다. 이에 대해 地神인 프리비티는 母이며, 암소이다.


양 신은 광활하고 고대하며 늙지않고 아름다우며 일체의 부모로서 만물을 보호하고 풍부한 양식을 생산한다. 또한 이 두 신은 다른 신들은 자식으로 갖는다고 하나, 천지를 낳고 건조했던 위업은 인드라와 같은 신들에게 돌려지고 있다. 가끔 이들은 도덕성을 갖기도 하여 정의를 증진하며, 만물을 악과 불행으로부터 지켜서 보호한다. "아버지인 하늘의 신"으로서 댜우스는 그리이스 신화의 제우스와 어원적으로 같은 형이지만, 인도에서 댜우스는 그리이스의 제우스처럼 일찌기 신들 세계의 왕좌를 점했던 적이 없다. 사실 베다 이후엔 더욱 더 그 중요성을 잃었다.


그러나 리그베다에서는 "하늘과 땅"이 매우 빈번히 언급되며, 또한 "두 세계"를 뜻하는 로다시라는 말로써는 100번 이상 언급되고 있다. 리그베다에 있어서 프리비티는 거의 언제나 하늘의 신 댜우스에 종속되어 나타나는데, 여신은 산악을 짊어지고 수목을 지탱해주며 빗물을 유통시켜 지면을 풍요하게 한다. 그러나 대지는 후세에 여러 가지 이름으로 숭배되고, 힌두교의 신화 중에선 약간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인도의 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는 모신의 신앙과도 연관이 있다고 한다.

 

11.가네샤 - 코끼리의 머리를 가진 신

 


인도의 성천, 관희천으로 별명은 가나파티(원래는 인도 선주민족의 질병과 재앙의 신이었음)이다. 시바의 아들로서 머리가 코끼리 머리이다. 가네샤는 그리스 신화의 헤르메스에 해당하는 존재로, 장애물을 제거하고 지혜를 준다. 가네샤는 노란 빛깔을 띠고 있고, 4개의 손과  하나의 긴 이가 있으며, 머리가 코끼리 머리인데, 때로는 쥐를 타고 있거나 쥐를 거느리고 있는 작은 배불뚝이 남자로 표현되기도 한다. 그는 한손에는 조개껍데기를 들고, 다른 손에는 원반을 들고, 셋째 손에는 곤봉을 들고, 넷째 손에는 수련꽃을 들고 있다.


가네샤의 사원은 데칸 지방에 많이 있으며, 그의 도상은 시바 사원에 많이 그려져 있다. 전설에 의하면 그의 코끼리 머리는 말다툼의 결과라고 한다. 어머니인 파르바티가 목욕을 하러 들어가면서 아들인 가네샤에게 문을 지키도록 명령했는데, 가네샤는 아버지인 시바도 못 들어가게 했다. 화가 난 시바는 가네샤의 목을 쳤고, 그것에 대해 파르바티가 화를 냈으므로 시바는 그녀를진정시키기 위해 자기앞을 맨 먼저 지나가는 코끼리의 머리를 가네샤의 머리대신 붙여 주었다. 가네샤에게 이가 한 개 밖에 없는 것은 파라수-라마(parashu-rama), 곧 "도끼를 가진 라마"가 잠자는 시바를 방문한 이야기에서 설명된다.


이번에도 가네샤는 그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았으나, 분투한 보람도 없이 부상을 입게 되었다. 그런데 그 방문자가 아버지 시바가 그 화신에게 준 도끼를 휘두른다는 것을 알고는, 스스로 나아가 자기의 이로 그의 일격을 받았다고 한다. 다른 책에는 가네샤의 머리가 코끼리인 것이 이렇게 설명되어 있다. 파르바티는 무척이나 자신이 낳은 아이를 갖고 싶어 했다. 그러나 시바가 그 생각을 무시 했으므로 고행하는 시바를 끊임없이 귀찮게 했다.


그러자 시바는 그녀에게 그녀의 붉은 천을 잘라 인형을 만들어 주었다. 파르바티가 그에게 화를 내자, 인형은 아이로 변해 파르바티에게 매달렸다. 이 사실에 대해 파르바티가 놀라면서도 기뻐하며 시바에게 감사하자, 시바는 그 아이가 파르바티의 사랑으로 생겨난 아이라며 또 덧붙이길, 아이는 죽음의 별을 타고 났기에 곧 죽을 것이라 했다. 그 말이 끝나자 마자 머리를 북쪽으로  향했던 그 아이는 목이 떨어져 죽었다. 슬퍼하는 파르바티를 위해 시바는 북쪽으로 향한 다른 머리를 얹어 주겠다고 약속했고, 시바의 황소 난딘은 인드라의 코끼리 아이라바타에게로 갔다. 자신의 목을 베려는 이 때문에 놀란 코끼리가 소리를 지르자, 인드라가 나타나 난딘과 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인드라는 싸움에 패했고 난딘은 코끼리의 머리를 들고 시바에게로 갔다. 시바는 아들의 어깨위에 코끼리의 머리를 얹었고, 이제까지 붉은 천이었던 아이는 아름다운 소년의 형상으로 변했다. 여러 신들로 부터 축복을 받는다. 특히 사라스와티가 선물한 잉크와 펜 때문에 후세의 사람들은 가네샤를 지혜의 신이라고 부른다. 또 브라흐마는 시바의 아들에게 장애물의 제거자(Vighnesa)로서 존경받도록 했다. 이 때문에 특히 가네샤로 불리게 된다.

 

12.라마 - 비슈누 신의 일곱 번째 화신

 


라마(Rama)는 <라마야나>의 주인공이며 비슈누 신의 일곱 번째 화신이라고도 한다. 라마의 어원은 승리이며 재난으로부터의 승이란 뜻이다. 인도의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화신이며 가장 이상적인 인간상의 표상이라고 한다. 그의 아내인 시타(Sita)는 이상적인 아내상이며 그의 헌신자인 흰 원숭이인 하누만(Hanuman) 또한 사랑받는 신이다.

 

13.야마 - 죽은 자의 왕

 


사자들의 우두머리인 야마에 대해서는 3개의 찬가가 있다. 또한 그의 누이인 야미와그 사이에 오고가는 대화를 담은것도 있다. 그는 바루나, 브리하스파티와 교제하며,특히 그의 친구와 그의 사제라고 불리며 사자의 안내자인 아그니와 교제한다. 그는 뚜렷한 신으로서 지정되지 않고 단지 사자를 지배하는 존재일 뿐이다. 그는 죽은 조상들 특히 안기라스들과 교제하는데, 이들과 더불어 그는 소마주를 마시러 제사에 찾아온다. 그는 천상에서도 멀리 떨어진 후미진 곳에 거주한다. 신들의 집이기도 한 자신의 거처에서 그는 노래와 피리소리에 싸여있다.


그를 위해 소마주를 짜내고 버터기름을 바치므로 그는 제사에 참석하러 온다. 그를 숭배하는 사람들은 그에게 수명을 연장하고 신들에 인도해 달라고 기원한다. 인류를 최초로 낳은 선조이며 사자들의 선조로서 야마는 본래 인간이 아니었는데 사자의 영혼들 중에서 우두머리가 되었다고 간주된 듯 하다. 그는 여러 사람들을 위해 옛 조상들이 지나갔던 길을 찾아 다른 세계로 떠나갔다. 올빼미와 비둘기가 그의 심부름꾼이라 하지만 한쌍이 넷으로 된 두쌍의 눈이 있으며 콧대가 넓은 얼룩개가 정규적인 그의 사자(使者)이다. 이들은 야마와 즐거움을 누리는 조상들에게 합류하고자 죽은 사람들이 서둘러 따라가는 길들을 안내한다. 야마의 사자로서 이들은 사람을 주시하며,그들 사이를 돌아다닌다.

 

14.수랴- 수르야, 태양의 신, 빛의 신

 


5편내지 6편의 독립된 찬가 이외에 다른 신들의 찬가에서 같이 언급되는 수랴는 가장 구체적으로 태양을 신격화 한 것이다. 육안으로 바퀴처럼 보이는 태양도 수랴라고 불리는데 찬가 속에서는 수랴를 신의 이름으로 보는지 천체라고 이해하는지에 대해선 확정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그것을 수식하고 묘사하는 것은 거의가 항상 창공의 태양의 모습과 연관되며 신화도 그의 현상에서 유래한다고 생각된다. 수랴는 종종 미트라 및 바루나의 눈(때에 따라서는 아그니의 눈)이라 불리며, 모두로부터 우러러뵈며, 모든 것을 내려다본다. 멀리 굽어보면서 인간의 선하거나 악한 행위를 감시한다. 일출은 밤의 암흑을 몰아내고 제사의식이나 그밖의 다른 활동을 재촉한다. 수랴는 그의 출현에 앞서 나타나는 새벽의 신 우새스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데, 그의 수레를 한 마리 혹은 여러 마리(특히 일곱마리)의 말이 이끈다. 다른 곳에서 그는 종종 날으는 새에 비유되는데, 때에 따라서는 창공의 보석이라 불리며 또한 인간세계에 광명과 행복을 가져오는 신으로써 칭송되고 있다. 


15.아그니 - 불의 신


아그니는 불을 의미하며 신격화되어 불의 신이 되지만 찬가에서 묘사된 것은 자연요소로서의 불과도 관계가 없진 않다. 그의 기원은 옛날 집안에 있는 화로의 불을 숭배하던 것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리그베다에 있어서 하나의 특징은 그것이 여러거처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천상에서는 태양으로서 빛나고, 공중에서는 전광으로서번쩍이며, 지상에서는 제사의 성화로서 타오른다. 물속에서도 잠재해 있고, 수목의속에서고 숨어 있으며, 나무조각의 마찰에 의해서 태어난다. 특히 제화로서 인간과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신들의 세계에서는 제관으로서,가정에서는 귀빈으로서 공격되어 그의 정화력이 중요시되었다. 또 신화적으로는 마귀들을 태워죽이는 위력이 칭송되고 있다.


아그니에 대한 찬가의 수는 리그베다의 찬가 전체의 20%에 상당하는데, 이것은 인드라에 대한 찬가에 버금가는 것으로서 제 2위를 점하고 있다. "모두에게 공통되는"('일체의 활력을 갖는'이라고도 해석됨) 불 또는 "보편적인"아그니를 뜻하는 바이쉬바나라라는 호칭은 원래 거의 전적으로 아그니에게 독점되었으나, 나중에는 아그니의 한 양상으로 인정되어 독립된 신격으로 간주되기에 이르렀다. 이 이름과 함께 아그니는 10편 이상의 찬가에서 주인공이 되어있다. 라크샤스(羅刹)는 사람과 가축에게 피해를주는 악마의 총칭으로 사용되며, 야투다나는 이것과 같은 뜻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으나 특히 불법적인 주술을 행하여 악마로 간주되는 자를 가리킨다. 여기서는 전자를 나찰, 후자를 요술사로 번역하여 구별한다. 이러한 요괴들을 퇴치하는 데엔 불의 신 아그니에게 호소하여 태워 죽여버리는 것이 가장 유효하다고 간주되었다.


>다음 장 -2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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