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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神들-3

migiroo 2010. 7. 5. 11:46

 

 

 ●인도의 들-3


비슈누의 10가지 화신

 

(1). 물고기의 화신 마츠야(Matsya)
(2). 거북의 화신 쿠르마(Kurma) 
(3). 맷돼지의 화신 바라흐(Varah) 
(4). 사자의 화신 나라심하(Narasimha)
(5). 바마나(Vamana) 

(6). 라마(Rama) 
(7). 파라수라마(Parasurama)
(8). 크리쉬나(Krishna)
(9). 붓다(Buddha)
(10). 칼키(Kalki)


1.마츠야

 


힌두교 신화 비슈누의 최초의 화신(아바타르)였다. 전설에 따르면 후에 마누라 알려진 고대 드라비다의 왕 사티야브라타에게 만트리는 그의 손을 강에서 씼고 있었다. 그때 작은 물고기가 와서 그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하였다. 그는 그것을 병에 담았는데 곧 커져서 탱크로 옮겼다가 강으로 바다로 다시 옮겼다. 고기는 다시 그에게 대홍수가 한주 내에 발생하고 모든 생명을 파괴할 것이다라고 경고하였다. 마누는 그리하여 배를 만들고 홍수가 발생하자 그것을 고기가 산정으로 견인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살아 남고 그는 다시 지구에 삶을 새로이 세웠다. 이 사티야브라타 또는 마누에 의해 다스려진 드라비다의 왕국은 원래의 더 큰 드라비다인 마다가스카르와 동 아프리카에서 뻗어 나왔을 수 있다. 마츠야는 일반적으로 네명의 무장한 인어 인물로 표현되는데 비슷한 전설이 세계 곳곳에서 발견된다.

 

2.쿠르마(Kurma)

 


힌두신 비슈누의 10가지 화신(化身 avatar) 가운데 2번째 화신. 산스크리트로 '거북'이라는 뜻. 쿠르마는 무한한 바다를 휘젓는 신화와 연관되어 있다. 신들과 아수라들은 불사의 영약인 암리타를 얻기 위해 바다를 휘젓는 일에 협력했다. 커다란 뱀 바수키는 밧줄이 되었고, 만다라 산은 휘젓는 막대기로 쓰이게 되었다. 그 산을 지탱해줄 견고한 기초가 필요하자 비슈누 신은 거북으로 변해서 자신의 등으로 그 산, 곧 휘젓는 막대기를 떠받쳤다. 신이 거북의 모습으로 화현한 신화로서, 좀더 초기의 예로는 프라자파티(브라마)가 자손을 만들기 위해 그러한 형태를 취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비슈누의 쿠르마 화신은 회화와 조각에서 사람과 동물의 모습이 혼합된 형태로 나타난다. 이 경우 대개 상체 절반의 사람은 비슈누의 일반 신상에서 볼 수 있는 옷에 동일한 무기를 지닌 모습으로 묘사된다. 예술작품에서 전적으로 거북 모습의 동물형상으로 표현되는 경우도 있다.

 

3.바라하(Varaha)

 


힌두 신 비슈누의 10가지 화신(化身 avatar)중 3번째 화신. 산스크리트로 '멧돼지'라는 뜻. 히란약샤(Hira?y?k?a)라는 악마가 육지를 바다 밑바닥으로 끌고 들어가자, 비슈누는 육지를 구하기 위하여 멧돼지로 변했다. 1,000년 동안이나 싸워서, 바라하는 악마를 죽이고 뻐드렁니로 바다에서 육지를 들어올렸다. 이 신화는 이보다 시기적으로 앞선 프라자파티(Prajap?ti:또는 Brahm?)의 창조설화를 반영하고 있는데, 이 신화에서 프라자파티는 태초의 바다에서 육지를 들어올리려고 멧돼지로 변했다고 한다. 회화나 조각에서 바라하는 완전한 동물의 모습 또는 멧돼지 머리에 사람 몸을 한 모습으로 표현된다. 완전히 동물 모습을 한 조각은 그를 한쪽 뻐드렁니에 흑색의 여신 부미데비로 의인화되는 육지를 매달고 있는 거대한 멧돼지로 묘사한다. 반인반수(半人半獸)의 모습일 때는 대개 대지의 여신을 지탱해주기 위해 다리 하나를 굽히고 서 있는 자세로 나타난다. 이때 인도 조각 규정에 의하면 여신의 표정에는 수줍음과 기쁨이 나타나야 한다고 한다.

 

4.나라싱하(Narasimha)

 


힌두신 비슈누의 10가지 화신(avat?ra) 가운데서 4번째. '사자인간'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 비슈누신이 자신의 3번째 화신인 멧돼지(Var?ha)가 되어 물리친 악마에게는 쌍둥이 형인 히란야카시푸가 있었다. 그는 브라마로부터 사람이나 짐승이 안에서나 밖에서나, 또는 낮에나 밤에도 죽일 수 없고 어떠한 무기로도 해를 입힐 수 없는 신체를 지니게 되는 은총을 받았다. 자신의 몸에 자신감을 가진 그는 천국과 지상을 혼란시키기 시작했다. 한편 히란야카시푸의 아들 프라라다는 비슈누 신을 믿는 것 때문에 아버지에게서 생명의 위협을 받았지만 그래도 비슈누 신을 믿었다. 어느날 히란야카시푸는 아들을 불러놓고 돌기둥을 발로 차면서 물었다. "만약 너의 신이 어디든지 있다면 이 돌기둥에도 그 신이 있느냐?" 그러자 비슈누는 인사자(人獅子)의 형상을 하고 돌기둥에서 나와 해질녘에 히란야카시푸를 죽였다.

 

이 사건은 예술작품에 곧잘 이용된다. 인사자가 돌기둥에서 나오는 모습으로 또는 악마의 배를 찢어버리고 수많은 팔들 중에서 2개의 손으로 화환처럼 악마의 내장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곱슬곱슬한 갈기 머리카락, 날카롭고 굽은 이빨, 사자 모양의 얼굴은 동물의 모습이고, 몸은 사람의 모습이지만 목이 굵고, 어깨가 넓으며, 배와 허리가 가늘다. 사자얼굴에 평화로운 표정을 띤 인사자 좌상들도 있다.

 

5.바마나(Vamana)

 


힌두 신 비슈누의 10가지 화신(化身 avat?ras) 가운데 5번째 화신. 마왕 발리가 전우주를 다스리고 신들이 힘을 잃었을 때 나타났다. 어느날 난쟁이 바마나가 발리의 궁전을 방문해서 자신이 세 걸음에 밟을 수 있는 만큼의 땅을 줄 것을 왕에게 요청했다. 왕은 웃으면서 그 요구를 승낙했다. 거인의 모습으로 다시 변한 바마나는 첫걸음에 모든 땅을 덮어버렸고, 둘째 걸음에 지상과 천국 사이의 중간세계를 덮어버렸다. 갈 곳이 없어지게 된 마왕은 머리를 조아리고는, 약속한 셋째 걸음은 자기의 머리 위로 디딜 것을 제안했다. 바마나는 기뻐하며 발리를 발로 힘껏 밟아 지하로 보내서 지옥을 다스리게 했다. 이 모습의 비슈누 신은 종종 트리비크라마('세 걸음의 신')와 동일시된다. 바마나의 신상들은 보통 한 발로 확고하게 지상을 딛고 있고, 다른 한 발은 이제 막 내디디려는 듯이 들고 있는 거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작은 형상 조각에서는 사슴가죽과 허리 가리개를 두르고 성스러운 실을 걸치고 머리에 장식 술을 매달고 있는 학생(brahmachari)의 모습이나 보기 흉한 난쟁이로 묘사된다.

 

6.파라슈라마(Parashurama)

 


힌두 신 비슈누의 10가지 화신(化身 avat?ra) 가운데 6번째 화신. 산스크리트로 '도끼를 든 라마'라는 뜻. 〈마하바라타 Mah?bh?rat?〉('바라타 왕조의 위대한 서사시')와 고대 전승인 〈푸라나 Pur??a〉에는 파라슈라마가 무사계급인 크샤트리아의 거만한 폭압으로부터 사람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브라만 계급의 성인 자마다그니의 아들로 태어났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는 21번에 걸쳐 계속해서 지상의 모든 크샤트리아 남성들을 죽여(그때마다 그들의 부인은 살아남아 새로운 세대를 낳았음) 5개의 호수를 피로 물들였다. 학자들은 이 전설이 인도의 불교 발생이전 사회의 두 계급 간의 반목을 반영하고 있다고 본다. 파라슈라마는 말라바르 지방을 개척하고, 자신이 크샤트리아 계급을 학살한 것을 속죄하기 위해 북부에서 데려온 사제계급에게 그곳의 땅을 나누어주었다고 한다. 그는 7번째 화신인 라마의 시대에 이르도록 계속 지상에서 살면서 그 화신에 대해 약간의 질투를 보였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7.라마(R?ma)

 


인도신화에 나오는 비슈누신의 7번째 화신(化身)이며, 인도의 대서사시 《라마야나》의 주인공. 코살라왕국 다사라타왕의 첫째 왕비의 맏아들로서 소년시절부터 활을 잘 쏴 악마를 물리치고 상으로 마법의 화살을 받았다. 비테의 국왕 자나카의 왕궁을 방문하였을 때, 아무도 당길 수 없던 시바신의 활을 만월같이 당겨, 자나카왕의 딸 시타와 결혼하였다. 다사라타왕의 둘째 왕비는 그의 아들 바라타를 태자로 세우고 라마를 14년 동안 추방하라고 강요한다. 그러자 라마는 그의 아내 시타와 동생 라크슈마나를 데리고 고다바리 강변 단다카 숲에서 은거생활을 한다. 그 동안에도 수많은 영웅적인 행동을 하는데, 그것이 라크샤사의 왕 라바나의 시기의 표적이 되어, 라바나는 라마의 아내 시타를 빼앗는다. 라마가 아내를 되찾기 위해 싸우는 전투가 《라마야나》의 최대 주제로, 그와 시타가 겪는 파란만장한 생애는 그야말로 서사시적이다. 특히 그는 고대 인도의 미와 윤리의 숭배 대상이고, 왕족의 이상적인 인격의 상징으로서, 오늘날에도 인도 민중의 존경을 받고 있다.(네이버 백과사전)

 

8.크리슈나(Krsna)

 


힌두교 신화에 나오는 중요한 신. 힌두교의 비슈누파(派)에서 비슈누 신은 여러 개의 권화(權化)의 형태로 이 세상에 나타난다고 한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크리슈나로, 현대에 와서도 많은 신자를 가지고 있다. 크리슈나를 실존하였던 인물로 보는 이도 있다. BC 7세기경 인도의 한 부족에서 태어나, 태양신을 숭상하고 신을 바가바트(Bh?gavat)라 하여, 실천윤리를 중시하는 통속종교를 창도(唱導)하였다.  그가 죽은 뒤 그는 자신의 신 바가바트와 동일시되어 마침내 전통적 바라문교의 태양신과 일치됨으로써 바라문교의 신이 되었다. 풍부한 전설과 여러 가지 성격을 갖고 있어, 시대와 장소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요소가 부여된 사실을 짐작케 한다. 중세 이후에는 애인 라다(Radha)와의 사랑을 중심으로 에로스적(的) 신앙이 강조되어 문예 ·회화 ·조각 ·종교시 등의 중요한 모티프가 되었다.

 

*크리슈나의 전설


 

크리슈나(문자 그대로는 '검은' 또는 '구름처럼 어두운'이라는 뜻)는 야다바족의 바수데바를 아버지로, 마투라(지금의 우타르프라데시에 있음)의 사악한 왕 캄사의 누이 데바키를 어머니로 하여 태어났다. 캄사는 자신이 데바키의 아들에 의해 파멸되리라는 예언을 듣고 데바키의 아이들을 살해하고자 했다. 크리슈나는 남몰래 야무나 강 건너 고쿨라(또는 브라자라고도 하며 지금의 고쿨에 해당하는 지역)로 보내졌으며, 그는 거기서 목동들의 지도자인 난다와 그의 아내 야쇼다에 의해 키워졌다. 소년 크리슈나는 주로 짓궂은 장난으로 유명하지만, 많은 기적도 행했으며 악마들을 죽이기도 했다. 청년 목동 크리슈나는 연인으로 알려져, 목동의 아내와 딸들은 그의 피리 소리를 들으면 집에서 나와 숲속의 그에게로 달려가 함께 열광적으로 춤추곤 했다(→ 고피). 그러한 여인들 가운데 아름다운 라다가 특히 크리슈나의 사랑을 받았다. 마침내 크리슈나와 그의 형 발라라마는 마투라로 돌아가 사악한 캄사를 죽인다. 크리슈나는 그 지역이 안전한 곳이 아님을 깨닫고 야다바족을 이끌어 카티아와르의 서쪽 해안으로 가서 드바르카(지금의 구자라트 주 드와르카)에 도읍을 정했다. 그는 루크미니 공주와 결혼했고, 후궁도 여러 명 두었다.

크리슈나는 카우라바 형제들과 판다바 형제들 사이에 대전쟁이 일어났을 때, 어느 한쪽만 지지하는 것을 거부하면서 한편에는 자신이 직접 참여하고 다른 한 편에는 자신의 군대를 빌려주겠다는 제안을 했다. 판다바 형제들이 전자를 선택함에 따라 크리슈나는 아르주나의 전차를 모는 일을 맡게 되었다. 전쟁이 끝나고 크리슈나가 드바르카로 돌아온 어느날 야다바족의 지배세력 간에 한 차례의 큰 싸움이 일어났고 그 와중에 그의 형과 아들이 살해되었다. 크리슈나가 슬퍼하며 숲속에 들어가 앉아 있었는데, 사냥꾼이 그를 사슴으로 착각해 쏘았고, 그 화살에 뒤꿈치를 맞고는 죽었다.

 

9.붓다(Buddha)

 


아홉 번째 화신으로서 불교의 개조(開祖) 부다를 드는 것은 불교와 힌두교의 융합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이 앞에서 본 대로 힌두교의특징 중의 하나이다. 이에 대한 푸라나의 설명은 모두 힌두교의 입장에 의한 것이다. 이는 불교의 사상적인 면과는 거의 관계가 없다. 또한 비슈누가 부다가 되어 이 세상에 출현하여 악마와 악인을 파멸시켰다는 주장은 인도 정통파 측에서 보는 불교관이라고 생각된다. 부다가 비슈누신의 아홉 번째 화신으로 흡수된 것은 힌두교 속에 투영된 불교의 영향으로도 볼 수 있다. 한편, 부다가 비슈누의 화신으로 간주되고 만 것은 불교가 힌두 세계에서 더 이상 특색 있는 종교로서의 근거를 상실하는 계기가 된다. 현재 힌두교도들은 부다를 비슈누 신의 아홉 번째 화신이라 믿고 있어, 그들에게 있어 부다는 힌두교의 주신(主神) 비슈누 그 자체인 것이다.

 

10.칼킨(Kalkin)

 


힌두교 비슈누 신의 마지막 화신(化身). Kalki라고도 함. 현재의 칼리 시대말에 선(善)과 종교가 사라지고 사악한 인간들이 세계를 다스릴 때 칼킨은 사악한 인간들을 쳐부수고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나타날 것이라고 한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손에 혜성처럼 번쩍이는 칼을 빼들고 백마를 타고 온다고 한다. 조각과 회화에서 비슈누의 다른 화신들보다 적게 등장하는 편이며, 등장할 때는 말을 타고 있거나 말과 함께 나타난다. 몇몇 세계 종말을 다룬 전설에 따르면 칼킨의 말은 오른 발로 지구를 힘차게 짓밟아 세계를 떠받치고 있는 거북이가 바다 깊은 곳으로 빠지게 할 것이며, 그때 신들은 세계를 다시 한번 이전의 순수한 상태로 회복시킬 것이라고 한다.
 

>신도의 신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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