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思索의 窓門/思惟의 방

4.[色卽是空 空卽是色]

migiroo 2009. 9. 8. 13:28

 

 

[色卽是空 空卽是色]

 

 

"와불(臥佛)" 

 

 

 




이 벌거벗은 여인의 나신(裸身)을 보고
당신은 무엇을 느끼고 생각하십니까?


"색(色)이 곧 공(空)이며, 공(空)이 곧 색(色)이다" 


색(色)이란 우리의 육체를 포함한
모든 물리적 현상을 말합니다.
무릇 실체가 없다고 하는 것은
모두 물질적 현상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있는 것이 곧 없는 것이고,
'없는 것이 곧 있는 것이다'  하는 것입니다.


이 벌거벗은 여인을 욕망의 눈으로 보는 것은
있는 것이면 서도 없는 것이고, 
이 벌거벗은 여인의 몸뚱아리를 보고서도
아무런 감정이 일어 나지 않는 다면
이미 그는 공(空)입니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여인의 몸이
如來의 몸으로 보이지 않고
그저 욕망의 대상인 여인의 몸으로
보일 뿐입니다.


無爲舍


바위 위의 와불이 어디 갔다한덜
그것을 空이라 하겠는가.
이미 心中 에 새겨진걸...


>미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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