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터/일상에서의 想念

펜싱 이해하기-2

migiroo 2013. 5. 9. 22:19

 

 펜싱 이해하기-2


펜싱의 역사


펜싱은 일찍이 무기로 사용해 오던 검의 술법으로 출발하여 고대 로마시대를 거쳐 중세 그리스도교시대에 전해졌으며, 기사도의 확립과 함께 저명한 검객들이 배출되었고, 고도의 검기(劍技)가 만들어졌다. 동시에 검도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로마시대에는 엔시스라는 길이 40∼86㎝의 검을 사용하였고, 당시의 유명한 검사인 라니스테는 최고관으로 대접받았으며, 군대의 전투 기술 교육을 맡았다. 16세기 중기 이후, 화약의 발달에 따라 무거운 갑옷을 입는 전투에서 가벼운 전투로 변함에 따라 고대로부터 쓰였던 두껍고 무거운 검이나 검법에도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고, 라피에르라 불리는 에스파냐·이탈리아식의 양쪽 날이 가늘고 긴 검 등이 생겨났다. 이것을 한손에 쥐고 보조로서 단검 또는 외투를 갖추게 되었다. 이 시대가 오늘날 펜싱의 시초이며, 많은 검객이 나타나 여러 종류의 검술이 연구되었다.

 

이탈리아에서는 디그라시가 나타나 검에 따른 팔과 다리의 합리적인 공격과 수비겸용의 법칙을 연구하였고, 이를 에스파냐의 라카란자가 이어받아 하나의 유파를 이루었다. 프랑스에서는 파리(Paris)의 앙리상디데이가 현재 각국에서 채택하고 있는 프랑스류의 검법을 만들어 내어 종래 사용하던 단검을 폐지하고 장검만을 썼다. 그리고 검법은 18세기 무렵에는 귀족계급의 교양의 일부로 여겨졌고, 전투적 검법으로부터 스포츠적인 것으로 변화하였다. 다시 마스크를 사용하고, 검 끝에 솜방망이를 달아 안전성을 도모함으로써 완전히 스포츠화하였으며 현대의 펜싱경기가 탄생하였다.

 

 

경기방법

 


두 선수는 펜싱의 기본 규칙을 준수한다는 조건하에 위험을 무릅쓰고 그들의 의사대로 경기에 임한다. 모든 시합에서는 관례의 특성을 준수해야 한다. 모든 비정상적인 행동 및 동작(상대를 밀어 부치면서 실시한 플레쉬는 질서를 파괴하는 동작, 부적당한 이동, 난폭한 꾸, 떨어지면서 실시한 꾸 등)은 금지한다. 플러레에서 경기 중에 무기 든 팔의 팔꿈치 앞으로 무기를 들지 않은 팔을 가져가는 것을 금한다. 삐스뜨 위의 선수는 주심의 판정이 있을 때까지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한다.

접근전은 플러레와 사브르 경기에서, 선수들이 그들의 무기를 정상적으로 조작할 수 있고 주심이 선수들의 동작을 계속해서 살필 수 있는 한에 있어서 허용된다.

 

 

 

 

꼬르-아-꼬르는 두 경기자가 접촉한 그대로의 상태를 말한다. 이 상태가 발생했을 때, 주심은 마치를 중단시켜야 한다. 플러레와 사브르의 경우, 과격하거나 난폭하지 않더라도 꼬르-아-꼬르의 유발은 금지된다. 세 종목 중에서 하나의 뚜슈를 피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꼬르-아-꼬르를 유발하거나 상대방을 떼미는 것은 금지된다. 이러한 반칙을 범하는 경우, 심판은 반칙을 범한 선수에게 벌칙을 과하게 된다.

 

 

"알뜨" 명령이 내려졌을 때, 획득한 지면은 뚜슈가 얻어질 때까지 계속 차지하게 된다. 다시 앙 가르드를 할 때에 각 선수는 경기의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같은 거리를 서로 후퇴해야 한다. 그러나 마치가 꼬르-아-꼬르로 인하여 중단되었을 경우, 선수들은 꼬르-아-꼬르를 일으킨 선수가 꼬르-아-꼬르를 일으키기 전 점령하고 있던 위치에 서 앙 가르드한다. 또한, 꼬르-아-꼬르를 일으키지 않고 플레쉬했을 경우에도 해당된다.

 

데쁠라스망(deplacement,이동)과 에스뀌브(esquive,머리를 숙여 피함)는 허용된다. 무기를 들지 않은 손이 지면에 닿은 상태에서의 에스뀌브와 데쁠라스망은 허용된다. 그러나 경기도중 상대방에게 등을 돌리는 것은 금지된다. 경기 중에 한 선수가 상대방을 통과했을 때 주심은 즉시 "알뜨"를 명해야 하며, 선수들은 그들이 서로 통과하기 전의 지점에 다시 위치한다. 선수가 상대방을 통과하는 동작 중에서 얻어진 뚜 슈는 그 뚜 슈가(통과하면서) 즉시 이루어진 것이라면 유효하다. 상대방을 통과하는 동작을 한 선수에 의해서, 뚜슈가 통과한 후에 상대방에게 가한 것이면 그 뚜슈는 무효이다. 그러나 공격을 받은 선수가 몸을 돌려서 즉각적으로 뚜슈했을 때 이는 유효하다. 경기 중에 플레쉬를 한 선수가 뚜슈를 당한 것으로 나타나고, 그 선수가 앙롤뢰르(enrouleur)나 앙롤뢰르의 연결선이 뽑혀 나갈 정도로 긴 거리를 삐스뜨의 경계선을 벗어났을 때, 그 선수가 당한 뚜슈는 무효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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