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9.29
초가을의 울산문수체육공원~
울산 문수 체육공원에 서서히 가을이 드리우기 시작한다.
숲들이 서서히 단풍색으로 채색되기 시작하고....
호반의 물도 점점 차가워 지고 있다.
가을....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하고,
그리운 사람을 기다리듯 슬픔이 가슴을 적신다.
호반 가득히 피었던 연꽃은 무상에 잠기고, 푸르렀던 연잎이 누렇게 변해 가고 있다.
'살아 있는 것은 반드시 죽는다.'라는 불가의 가르침이 죽어 가고 있는 연잎에서 느껴진다.
마지막 열정을 다쏟아 피이 있는 가을 장미.....
그들을 보니 '아름다음은 영원하지 않다.'라는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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