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 일기/산촌의 아침

밭고랑, 밭이랑~

migiroo 2014. 10. 24. 23:18

2014. 5.10(토)

 

밭고랑, 밭이랑

 

밭(논)두렁. 밭고랑. 밭이랑, 밭두둑.....

텃밭에 따라 다니는 우리말 용어이다.

그런데 두렁, 고랑, 이랑이란 용어를 분별하기 어렵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이렇게 나와 있다.

 

 

 

밭고랑 : 밭골이라고도 하며 밭이랑 사이에 홈이 진 곳. 묘구(畝溝). .

밭두렁 : 밭이랑의 두둑한 부분.

밭이랑 : 밭의 흙을 올려 만든 긴이랑.

밭두둑 : 1. 밭과 밭 사이의 경계를 이루는 두두룩한 곳.

            2. 논·밭을 갈아 골을 타서 만든 두두룩한 바닥.

어제 소호에서 하룻밤 자고...

오늘도 텃밭을 맸다.

삽으로 흙을 파서 뒤집어엎고 잡초 뿌리에 묻은 흙을

털어 내어 잡초는 한 군데 모아 버린다.

배수가 잘 되도록 삽으로 밭고랑을 만들어 준다.

밭이랑의 자갈을 골라내고 쇠스랑으로 흙덩어리를 잘게 부순다.

그런 다음 뿌리가 잘 내리도록 갈퀴로 흙을 곱게 잘 고른다.

마지막으로 까만 비닐을 밭 전체(밭이랑)에 씌운다.

이때 작물을 심지 않는 밭고랑까지 비닐을 덮어 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밭고랑에 잡초가 사정없이 나기 때문이다.

@

'※산촌 일기 > 산촌의 아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텃밭 울타리~   (0) 2014.10.24
고구마 심기.  (0) 2014.10.24
상추 모종  (0) 2014.10.24
장날...  (0) 2014.10.24
벽난로를 놓다.  (0) 201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