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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

migiroo 2014. 11. 30. 22:57

>2014.11.30


무라카미 하루키

노르웨이

 


산촌 생활이 왜 이리 바쁜 것인지......
어설픈 농부 흉내 낸다고 흙 파기 바쁘고,
나무하느라 시간 없고, 
마당 가꾼다고 하루 시간을 모두 써버린다.


열흘 전 책 두 권을 샀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책이다.


“노르웨이의 숲” 과 제목이 유난히 긴 “색채가 없는
다자키 스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이다.

 
비 내리는 오늘은 벽난를 마주하고 앉아
 ‘노르웨이의 숲’ 을 펴든다.

 
1987년 발표되어 세계적인 ‘하루키 붐’을 일으키고
현대 일본 문학의 대표작이 된 책이 바로 ‘노르웨이의 숲’이다.


고독한 도시 한가운데에서 살아가는 청춘의 아픔과
사랑의 순간을 강렬하게 담아낸 소설이라는데.....
나도 그 소설 속으로 들어가 고독한 주인공처럼
뜨거운 사랑의 열병을 앓아 보련다.


“나를 언제까지나 잊지 마,
 내가 여기 있었다는 걸 기억해 줘.”


그래 기억하고말고....
얼마나 너를 사랑했는데....

 

번역 양억관......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뭇지 않은 명성을 가지고 있는
번역의 달인 ‘양억관‘이 번역 했다니 더욱 기대 된다.


“서른일곱 살, 그때 나는 보잉 747기 좌석에 앉아 있었다.
거대한 기체가 두꺼운 비구름을 뚫고 함부르크 공항에
내리려는 참이었다.“


소설은 이렇게 시작됐다.
.........
.....

소설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

영영 헤어나오지 않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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