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터/일상에서의 想念

코피 이야기~

migiroo 2017. 4. 4. 21:37

>2017.4.2.

 

코피 이야기~

 

 

  


이게 웬일이지....,?’

 

코피가 터졌다.

동백꽃이 낙화 하듯 진홍빛 코피가 뚝뚝 떨어진다.

코를 막고 고개를 쳐드니 피가 식도로 역류한다.

지난주부터 벌써 4번째 코피다.

지혈도 오래 걸린다.

 

이게 무슨 신호이지....?’

 

할 수 없이 이비인후과 병원을 찾았다.

 

코피가 왜 자주 터지지요:”

 

내 질문에 나이 지긋한 의사가 퉁명스럽게 대답한다.

 

나이 들면 다 그래요.”

“........?????”

그래도 안 터지던 코피가 갑자기 자주 터지는 원인이.....”

나이 들면 일어나는 것이니 걱정 마세요.”

 

의사는 모두 나이 탓이라 했다.

의사는 콧속으로 내시경을 집어 넣어 이리저리 살펴 보더니

코에 마취 솜뭉치를 쑤셔 넣더니 레이저로 코의 혈관을 지져야 한다고 했다.

 

꼬박 이틀 동안 왼쪽 코에 약솜뭉치를 틀어넣고 지냈다.

의사 말대로 모두 나이 탓으로 돌리자니 너무 허망하다.

 

의사들은 무슨 특권인양 환자에게 그들의 가지고 있는 의학 정보를 잘 가르켜 주지 않는다.

의학 상식은 의사에게 물어 볼 필요 없다.

집에서 인터넷 선생님께 물어 보면 무슨 병이든지 상세히 가르켜 준다.

 

코피의 의학적 주 원인은 콧속 혈관이 터지는 돼서 생기는 현상이다.

, 코 점막이 건조 충혈 되어 노출된 혈관이 터질 때 코피가 나온다.

또 물리적으로 코를 후벼 파거나 코를 세게 풀 때 터지기도 한다.

 

그 외 코피가 나오는 원인은 신경을 많이 쓰거나 심한과로 등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고, 요즘 내가 어떤 상황인지 정신적 상태,

생활환경, 육체적 컨디션 등을 잘 헤아려 보면 왜 코피가 터졌는지

스스로 진단할 수 있다.

 

코피가 터져 고마울 때도 있다,

코피가 터지지 않으면 위험천만한 뇌출혈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코피는 뇌출혈을 예방 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코피는 대략 5분 정도 코를 막고 있으면 지혈이 된다.

다만 코피가 자주 발생 한다든가 지혈이 잘 안 될 때는

별 수 없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미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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