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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의 여성의 지위(1)

migiroo 2010. 2. 21. 01:04

 

 

 

          인도에서의 여성의 지위(1)

 

 *자료 출처 : india as it is

 

 아름다운 인도 여인

 

 


일반적으로


힌두교에서는 여성은 잠재적인 위험성을 가진 존재로서 신뢰할 수 없으므로 남자에게 종속되고 조종될 때만이 유익한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부인은 남편에게 절대적으로 복종해야 함은 물론 남편이 먼저 죽었을 때는 남편의 화장불길 속에 뛰어
들어 함께 순사하여야지만 정절 높은 여인으로 추앙될 수 있었다.


결혼은


힌두여성에게 있어서도 일생 중 가장 중요한 통과의례 중의 하나이다.
결혼 상대는 같은 카스트 속에서 골라야 하는 것이 가장 제일 먼저 고려할 전제이고 다른 카스트의 신랑후보는 피해야 한다. 또 신부의 처녀성이 중시되기 때문에 예전에는 유아 혼이 장려되기도 했었다.
일단 결혼을 한 이후에 부인은 남편을 위해 전적으로 봉사하고 가정을 지키고 그것의 번영을 위해 노력하며 또 가문의 혈통을 이어갈 아들을 출산할 의무를 가졌다. 힌두교도들은 현세의 삶을 마치기 위해서는 장례식 때 아들의 손에 의해 화장의 불길이
점화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믿고 있다. 따라서 아들이 태어나지 않으면 현세의 삶이 ,영적인 면에서는, 끝날 수 없는 것이다.

 


조상숭배,


우리 식으로 이야기한다면 제사에 있어서도 아들의 존재는 필수불가결의 것이다. 딸의 아들들, 즉 외손자들은 외갓집의 제사를 할 수 없게 되어 있기 때문에 아들을 출산해야하는
것은 가문의 내세와도 직결되는 문제인 것이고 이 책임은 모두 여성들이 지게 되어 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딸들은 어머니뿐만 아니라 전 가족의 부담으로 간주되고 있다. 딸이 태어났을 때는, 아들의 경우와는 달리 친척과 친지들을 불러모아 축하잔치를 열지도 않는다.
부모들에게 있어서 딸은 아들에 비해 쓸모가 없는 존재이다. 어느 정도 나이가 먹어 제 몫을 할 만하면 많은 지참금을 얹어서 다른 집안으로 보내야 할 존재이기 때문이다. 라자스탄 주 또는 중부인도지역의 사막지방에서는 여자유아살해에 대한 보도가 자주 있다. 이것도 딸에 대한 부모의 부담감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인도에서 여자로 태어나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