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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1-시골여행(강신재)

migiroo 2010. 12. 3. 00:08

 
■저자 강신재 / 출판사 갤리온/14.000원
 -2010.12.2일 이 책을 사다.

 


●책 소개


정직하게 행복한 그곳, 시골로 떠나다!


대한민국 시골로 떠나는 행복한 인생 여행『시골기행』. 저자가 지난 2년간 만난 대한민국 시골의 풍경과 사람과 삶의 모습을 기록한 책이다. 강원도 산골의 배추마을, 천일염으로 유명한 부안 곰소, 남도의 바다가 고스란히 들었다는 장흥의 매생이마을, 대한민국 대표 한우마을, 왕골과 짚풀로 유명한 태안의 대기마을 등 20곳 시골의 삶을 전해준다. 민통선의 마을에서 남도까지 대한민국 시골의 삶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정직하게 행복하고, 거짓을 욕심내지 않고, 노력을 거두며 살아가는 시골 사람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하늘을 거스르지 않고, 몸을 쉬지 않으며, 마음을 내려놓지 않는 시골의 삶을 보여준다. 자연과 함께 하는 사람들의 지혜와 우리네 삶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시골 마을 어르신들의 따뜻한 정과 그곳의 솔직한 속내가 정겨우면서도 쓸쓸하게 다가온다. 언론에 공개되는 것을 꺼렸던 서울 봉원사 사하촌, 문화재를 숙명으로 여기는 외암민속마을, 뭍에서 700미터밖에 되지 않는 섬 세어도 등 특별한 곳들도 소개한다.


●저자 강신재


'현대불교신문사' 취재기자로 입사 후 불교 문화, 명상, 불교 명장 등의 기사를 주로 썼다. 이후 고속철도 차내지 'KTX매거진' 에디터로 재직하며 '우리 마을 이야기', '오래된 가게를 지키는 사람들' 등의 칼럼을 연재했다. 문화재청 문화재 안내판 안내문안작성팀, 2010 문화재청 공모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산 여행길'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으며, 재학 시절 단편소설 '흔적'으로 이화문화상 문학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지금은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중요 목차


책을 펴내며


1부. 여름; 흙처럼 물처럼, 그리고 하늘처럼
톳은 가슴속에 모타놓은 햇발로 말리는 거여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
세상에서 가장 고된 8월을 가다 (영양군 석보면 담배마을)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어울린 삶 (하동군 섬진강 재첩마을)
오후의 연꽃은 향을 풀지 않는다 (무안군 일로읍 복룡마을)
하늘을 거스르지 않고 몸을 쉬지 않으며 (부안군 진서면 염전마을)

 

2부. 가을; 마음이 먼저 기억하는 그곳으로


그 배추 속에는 잃어버린 고향이 자랍니다 (태백시 하사미동 귀네미마을)
열두 시간은 볕 보고, 열두 시간은 물에 들제 (무안군 청계면 낙지마을)
벌통 속 사람 사는 이야기 (함양군 마천면 음정토봉마을)
귀농자가 아닌 농민으로 살고 싶습니다 (장수군 계남면 장수하늘소마을)
인삼은 사람 발소리를 듣고 자랍니다 (금산군 금성면 인삼마을)

 

3부. 겨울; 지나갔으되 멈추지 않는


민통선 개척민이 쏘아 올린 작은 공 (양구군 해안면 시래기마을)
남도의 바다가 매생이 속에 고스란히 들었소 (장흥군 대덕읍 매생이마을)
왕골과 짚풀로 통한 마음 (태안군 원북면 대기마을)
꽃은, 사람으로 산다 (김해시 대동면 화훼마을)
문화재 이고 사는 우리 얘기 들어볼랍니까? (아산시 송악면 외암 민속마을)

4부. 봄; 느린지도 모르는 느린 삶


고로쇠나무에는 우리가 지나는 봄이 흐릅니다 (구례군 토지면 고로쇠마을)
느린지 모르는 느린 삶 (인천 서구 세어도)
워낭 벗은 소, 우리 시대 한우 이야기 (산청군 차황면 한우마을)
기차와 탄광은 그렇게 닮았다 (삼척시 도계읍 고사리)
절과 마을이 하나인 곳 (서울 봉원사 사하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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