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의 국보 순례
-저자 유홍준/출판사 눌와
●책소개
『유홍준의 국보순례』는 저자 유홍준 교수가 '나라의 보물을 순례하는 마음'으로 우리 마음속에 간직할 기념비적인 유물을 중심으로 소개한 명작 해설이다. 이 책에서 '국보'는 나라에서 문화재로 지정한 국보와 보물에 의미를 국한한 것이 아닌 지은이가 명작이라 생각하는 소중한 우리 유물까지를 포함하여 이른 것이다. 이 책은 2009년 4월부터 2011년 7월까지 2년여에 걸쳐 매주 한 회씩 일간지에 연재한 글을 선별하여 묶은 것이다.
이 책은 해설 한 쪽에 유물 사진 한 쪽을 기본으로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독자의 이해와 감상을 돕기 위해 세 쪽에 걸쳐 전체와 세부 도판을 수록했다. 이 외에도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유물 사진 아래에 유물 정보를 명기했으며 도판목록을 별첨하여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문화재의 흥미로운 뒷이야기들을 별도면으로 구성하여 수록했다.
다양한 종류의 유물을 아울러 하나하나 찬찬히 들여다보며 각 문화재의 참 멋과 새로운 멋을 발견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일 것이다. 저자는 보다 많은 독자에게 우리의 명작을 소개하기 위해 미술사나 문화재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이해하기 쉬운 해설을 전개했다. 간결하고 대중적인 글쓰기란 쉽지 않다. 더군다나 그것의 목적이 정보와 감흥의 전달이라면 더욱 그렇다. 저자의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 원숙한 필치로 옛이야기를 듣는 듯한 쉽고 인상적인 해설을 전달한다.
●저자 유홍준
Yu Hong-june,兪弘濬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미학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석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박사)를 졸업했다.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으로 등단한 뒤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며 민족미술인협의회 공동대표, 제1회 광주비엔날레 커미셔너 등을 지냈다. 1985년 2000년까지 서울과 대구에서 ‘젊은이를 위한 한국미술사’ 공개강좌를 십여 차례 갖고 ‘한국문화유산답사회’ 대표를 맡았다. 영남대학교 교수 및 박물관장, 명지대학교 교수 및 문화예술 대학원장, 문화재청장을 역임하고, 현재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제주 추사관 명예관장도 맡고 있다.
평론집으로 《80년대 미술의 현장과 작가들》, 《다시, 현실과 전통의 지평에서》, 《정직한 관객》, 답사기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전6권), 미술사 저술로 《조선시대 화론 연구》, 《화인열전》(전2권), 《완당평전》(전3권),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 1》 등이 있다. 간행물윤리위 출판저작상(1998), 제18회 만해문학상(2003) 등을 수상했다. 육당을 비롯해 이미 옛 문사들이 즐겨 사용해온 제목이지만 이 네 글자보다 내 심정과 글의 내용을 상징해주는 더 좋은 제목을 찾지 못했다”며 “지극한 마음으로 예를 갖추고서 금강을 찬미하고자 했다.
●책 목차
그림ㆍ글씨 001 고려불화 ‘물방울관음’ 002 고려불화 수월관음도 003 고려불화 지장보살삼존도 004 고려불화 오백나한도 005 안견의 몽유도원도 006 소상팔경도 007 학포 이상좌의 송하보월도 008 양송당 김지의 동자견려도 009 연담 김명국의 죽음의 자화상 010 오틸리엔수도원의 겸재화첩 011 능호관 이인상의 설송도 012 단원 김홍도의 병진년화첩 013 단원 김홍도의 삼공불환도 014 추사 김정희의 수선화 015 까치와 호랑이 016 박수근의 나무와 여인 017 원효대사진영 018 의상대사진영 019 울주 반구대 암각화 020 북한산 진흥왕순수비 021 황초령 진흥왕순수비 022 봉암사 지증대사적조탑비 023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024 정조대왕의 행서시축 025 영천 은해사의 추사 현판 026 수자기와 바리야크 깃발
공예ㆍ도자 027 원삼국시대 쇠뿔손잡이항아리 028 원삼국시대 오리모양도기 029 백제와당 030 신라의 황금과 왕릉 031 신라의 금관 032 서봉총 033 황남대총 034 백제 금동대향로 검이불루 화이불치 035 백제 왕흥사 사리함 036 익산 미륵사 서탑 출토 순금사리호 037 익산 미륵사 출토 금동향로 038 발...그림ㆍ글씨 001 고려불화 ‘물방울관음’ 002 고려불화 수월관음도 003 고려불화 지장보살삼존도 004 고려불화 오백나한도 005 안견의 몽유도원도 006 소상팔경도 007 학포 이상좌의 송하보월도 008 양송당 김지의 동자견려도 009 연담 김명국의 죽음의 자화상 010 오틸리엔수도원의 겸재화첩 011 능호관 이인상의 설송도 012 단원 김홍도의 병진년화첩 013 단원 김홍도의 삼공불환도 014 추사 김정희의 수선화 015 까치와 호랑이 016 박수근의 나무와 여인 017 원효대사진영 018 의상대사진영 019 울주 반구대 암각화 020 북한산 진흥왕순수비 021 황초령 진흥왕순수비 022 봉암사 지증대사적조탑비 023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024 정조대왕의 행서시축 025 영천 은해사의 추사 현판 026 수자기와 바리야크 깃발
공예ㆍ도자 027 원삼국시대 쇠뿔손잡이항아리 028 원삼국시대 오리모양도기 029 백제와당 030 신라의 황금과 왕릉 031 신라의 금관 032 서봉총 033 황남대총 034 백제 금동대향로 검이불루 화이불치 035 백제 왕흥사 사리함 036 익산 미륵사 서탑 출토 순금사리호 037 익산 미륵사 출토 금동향로 038 발해 삼채향로 039 에밀레종 040 백제 자단목바둑판과 상아바둑알 041 고려 나전칠기염주합 042 청자사자장식향로 고려비색 043 태안 해저유물 수중문화재 044 이성계 발원사리함 045 분청사기철화연꽃무늬항아리 046 백자청화매죽무늬항아리 047 백자청화망우대잔받침 048 피맛골 백자항아리 049 백자 ‘넥타이’ 병 050 경매 최고가 도자기 백자철화용무늬항아리 051 백자철화포도무늬항아리 052 일본 도다이지의 백자달항아리 053 백자진사연꽃무늬항아리
조각ㆍ건축 054 일본 고류지의 목조반가사유상 055 ‘미스 백제’ 규암 출토 금동관음보살입상 056 법정 스님 선방의 철불 사진 057 금강산 출토 금동보살상 058 수종사 금동보살상 059 불국사 석가탑 060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061 불국사 대웅전 앞 석등 062 영암사터 쌍사자석등 063 장흥 보림사 064 쌍봉사 철감선사탑 065 연곡사 승탑 066 굴산사터 당간지주 067 경주 첨성대 068 경복궁 근정전 069 경복궁 영제교의 천록 070 근정전 월대의 석견 071 경복궁 빈전 072 궁궐의 취병 073 궁궐의 박석
입하의 개화 창덕궁 호랑이 074 종묘제례 075 조선왕릉 076 안압지 077 경주 사천왕사 078 안동 봉정사 대웅전 079 묵계서원 만휴정 080 보길도 부용동 081 남해 가천 다랑이논
해외 한국 문화재 082 영국박물관의 백자달항아리 083 쾰른 동아시아박물관의 나전칠기경상 084 기메동양박물관의 고려 장신구 085 기메동양박물관의 철조천수관음상 086 기메동양박물관의 철제압출여래좌상 기메동양박물관의 홍종우 087 호놀룰루아카데미미술관의 조선 목동자상 088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의 용머리장식 089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의 금동반가사유상 090 보스턴박물관의 고려 은제 금도금주전자 미국과 일본에 있는 고려청자들 091 시카고박물관의 청자백조주전자 092 시카고박물관의 분청사기물고기무늬편병 093 워싱턴 프리어갤러리의 청자표주박모양주전자 094 워싱턴 프리어갤러리의 분청사기 095 브런디지 컬렉션의 고려청자 096 샌프란시스코 동양미술관의 책거리병풍 097 이종문아트센터와 까치호랑이항아리 098 라크마의 오백나한도 099 클리블랜드미술관의 한림제설도 100 클리블랜드미술관의 무낙관 그림 도판목록 및 출처 List of Plates and Sources
●출판사 리뷰
유홍준 교수의 명작 해설과 함께 하는 우리 문화재 순례
《유홍준의 국보순례》는 지은이 유홍준 교수가 ‘나라의 보물을 순례하는 마음’으로 우리 마음속에 간직할 기념비적인 유물을 중심으로 소개한 명작 해설이다. 이 책에서 ‘국보’는 나라에서 문화재로 지정한 국보와 보물에 의미를 국한한 것이 아닌 지은이가 명작이라 생각하는 소중한 우리 유물까지를 포함하여 이른 것이다. 이 책은 2009년 4월부터 2011년 7월까지 2년여에 걸쳐 매주 한 회씩 일간지에 연재한 글을 선별하여 묶은 것이다. 연재 당시에는 한정된 지면 탓에 한 회 분량을 200자 원고지 5.2매에 맞추어야 했으나 그 원고들을 책으로 엮으면서 분량의 제약에서 벗어나 각 유물의 해설을 풍부하게 보완하여 연재 시 원고와 차별성을 기했다. 원고의 수록 순서 역시 일간지 연재 순에 따르지 않고 유물 종류에 따라 그림.글씨, 공예.도자, 조각.건축, 해외 한국 문화재로 나누어 재배열했다.
다양한 종류의 유물을 아울러 하나하나 찬찬히 들여다보며 각 문화재의 참 멋과 새로운 멋을 발견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일 것이다. 지은이는 보다 많은 독자에게 우리의 명작을 소개하기 위해 미술사나 문화재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이해하기 쉬운 해설을 전개했다. 간결하고 대중적인 글쓰기란 쉽지 않다. 더군다나 그것의 목적이 정보와 감흥의 전달이라면 더욱 그렇다. 지은이는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 원숙한 필치로 옛이야기를 듣는 듯한 쉽고 인상적인 해설을 전달한다. 모든 장이 의미 있지만 특히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은 ‘해외 한국 문화재’이다. 평소 국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달랐던 저자는 해외 박물관을 순례하며 미국과 유럽에 있는 중요한 유물들을 미술관별로 대략 일별했다. 해외 박물관에서 제공한 양질의 도판을 수록하여 국내에서는 감상할 기회가 적은 유물을 지은이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지은이는 살아 숨 쉬는 생명을 바라보는 따뜻한 눈빛으로 문화재를 감상한다. 그 눈빛은 읽는 이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지은이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평소 문화재를 사랑하던 이는 그를 더욱 사랑하게 될 것이고, 문화재에 관심이 없던 이는 그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애정이 생길 것이다.
세부 묘사가 살아 있는 양질의 도판
이 책은 해설 한 쪽에 유물 사진 한 쪽...유홍준 교수의 명작 해설과 함께 하는 우리 문화재 순례
《유홍준의 국보순례》는 지은이 유홍준 교수가 ‘나라의 보물을 순례하는 마음’으로 우리 마음속에 간직할 기념비적인 유물을 중심으로 소개한 명작 해설이다. 이 책에서 ‘국보’는 나라에서 문화재로 지정한 국보와 보물에 의미를 국한한 것이 아닌 지은이가 명작이라 생각하는 소중한 우리 유물까지를 포함하여 이른 것이다. 이 책은 2009년 4월부터 2011년 7월까지 2년여에 걸쳐 매주 한 회씩 일간지에 연재한 글을 선별하여 묶은 것이다. 연재 당시에는 한정된 지면 탓에 한 회 분량을 200자 원고지 5.2매에 맞추어야 했으나 그 원고들을 책으로 엮으면서 분량의 제약에서 벗어나 각 유물의 해설을 풍부하게 보완하여 연재 시 원고와 차별성을 기했다. 원고의 수록 순서 역시 일간지 연재 순에 따르지 않고 유물 종류에 따라 그림.글씨, 공예.도자, 조각.건축, 해외 한국 문화재로 나누어 재배열했다.
다양한 종류의 유물을 아울러 하나하나 찬찬히 들여다보며 각 문화재의 참 멋과 새로운 멋을 발견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일 것이다. 지은이는 보다 많은 독자에게 우리의 명작을 소개하기 위해 미술사나 문화재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이해하기 쉬운 해설을 전개했다. 간결하고 대중적인 글쓰기란 쉽지 않다. 더군다나 그것의 목적이 정보와 감흥의 전달이라면 더욱 그렇다. 지은이는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 원숙한 필치로 옛이야기를 듣는 듯한 쉽고 인상적인 해설을 전달한다. 모든 장이 의미 있지만 특히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은 ‘해외 한국 문화재’이다. 평소 국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달랐던 저자는 해외 박물관을 순례하며 미국과 유럽에 있는 중요한 유물들을 미술관별로 대략 일별했다. 해외 박물관에서 제공한 양질의 도판을 수록하여 국내에서는 감상할 기회가 적은 유물을 지은이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지은이는 살아 숨 쉬는 생명을 바라보는 따뜻한 눈빛으로 문화재를 감상한다. 그 눈빛은 읽는 이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지은이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평소 문화재를 사랑하던 이는 그를 더욱 사랑하게 될 것이고, 문화재에 관심이 없던 이는 그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애정이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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