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cm 문틈 사이로 찍은 운문사 은행나무 단풍 -만추의 청도 운문사를 다녀 오다. 수령이 450년이나 된다는 은행나무의 단풍은 어떤 모습일까. 오늘 그 은행나무를 보기 위하여 청도 문문사를 찾았다. 그러나 앗뿔사, 은행나무는 볼 수가 없었다. 하필 은행나무가 비구니 스님들이 수행하고 있는 요사체 안마당에 있어서 일반인들이 출입할 수 없는 곳으로 문이 굳게 잠겨 있었기 때문이었다. 알고 보니 매년 한번 11월 초에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고 했다. 금년은 11월10일부터라 했으니 조금 일찍 방문 한 셈이다. 하는 수 없이 잠긴 대문 1cm 정도의 문틈 사이로 폰 카메라를 대고 줌을 당겨 겨우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일부분만을 찍을 수 있었다. 운문사 단풍들.... 촬영 정보 카메라 : i-phone X 장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