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번째 '다육이' 이야기~ 다육식물 기르기` ▶2011.4.23일 - '다육식물'을 길러 보기로 한 날이다. 이름은 '다육이 이야기~'로 정하고, 지난 해에 실퍠한 경험을 교훈 삼아 예쁜 다육이를 길러 보기로 했다. 1.첫 번째 이야기~ 작년(2010년)에 멋도 모르고 다육식물 몇 점을 사서 길러 봤다. 날마다 물을 주고 내 깐에는 성의를 다하여 .. ※Migiro Gallery/다육이 이야기~ 2011.05.04
낙엽 無常... 낙엽 無常... 아침부터 하늘이 잔뜩 흐리다. 가뭄이 심하더니 비가 오려나... 대지와 숲은 비를 그리워하고 있다. 바람이 분다. 이제는 삶을 다한 나뭇잎 들이 낙엽이 되어 도심의 아스팔트 위를 찬바람에 이리 저리 나뒹굴고 있다. 길을 걷는다. 그리고 길바닥에 굴어 다니는 낙엽을 보며 삶의 무상함도 .. ※Migiro Gallery/숲,꽃 이야기~ 2010.12.02
실난 ●2010.9.20(월) -글, 미지로 실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란이 피었다. 앙증맞다는 말이 딱 맞는 그런 예쁜 꽃이다.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 화분을 보니 언제 피었는지 하얀 꽃망울을 터트려 방긋 웃으며 나를 맞는다. 마치 백자의 달 항아리 빛깔 같은 꽃송이에 잊힌 그리움 같은 것들이 하나씩 매달려 있.. ※Migiro Gallery/숲,꽃 이야기~ 2010.09.25
수련 그리고 그리움 ●수련 그리고 그리움~ 이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하여.... 수련은 그 좁은 곳에서 얼마나 많은 세월을 고통으로 지새웠는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파트 베란다로 간다. 어제 몽우리 맺혀 있던 수련 때문이다. 아! 아~~~ 정말~~~ 이럴 때 감탄사를 자아내지 않는 다면 그것은 감성이 없는 사람일 것이다... ※Migiro Gallery/숲,꽃 이야기~ 2009.09.19
15.나도 샤프란 흰꽃 나도 샤프란 <샤프란... 우리 말 이름은 "실란"이라고 하네요.> 어느 여름 날 이었습니다. 우리 아파트 공터에 누군가가 버린 화분하나를 발견했습니다. 화분에는 안타깝게도 거의 시들어 말라 죽을 것 같은 파란 풀같은 것이 심어져 있었습니다. 무슨 화초일까? 하고 그 시든 모양이 안쓰러워 .. ※Migiro Gallery/숲,꽃 이야기~ 2009.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