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골마애불은 가물가물 하고.....
멀리 산등선 가파른 절벽에 커다란 바위 하나가 소나무 가지 사이도 하얀 바위가 보인다. 그래서 구태여 섬세하게 조각할 필요가 없었는지 모른다. 이 사진은 남이 찍은 것을 어렵게 구한 것이다. 오산골 마애불... 달마처럼 툭 튀어 나온 눈과 뭉툭한 콧부리 코...
눈을 지그시 감으시고 산 아래를 내려다보고 계시는 모습... 천 수백 년 유구한 세월 동안 이렇게 말없이 깊은 사색에
“나무관세음보살....”
|
○오산골 마애불 가는 길...
높이는 약 5m가 조금 넘을 듯한 여래불(如來佛)이다.
|
'※문화재 단상 > 경주南山 斷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바위골 삼층석탑은 은둔자처럼 속세를 등지고... (0) | 2009.11.11 |
---|---|
●세 동강나 있는 삿갓골 석조여래입상 (0) | 2009.11.11 |
●성형수술 받는 부처님 삼릉골 석불좌상 (0) | 2009.11.10 |
●경주남산 상선암 마애석가여래좌상 (0) | 2009.11.05 |
●불곡 감실불(龕室佛) (0) | 2009.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