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고 느낀 국보급 문화재(2)
▶국보 제27호
국보 27호 불국사 극락전의 금동아미타여래좌상은 불국사 극락전에 주불로 모셔진 세계적 미술품이기도 하지만 삼신불 중 바로 보신불(報身佛)인 것이다.
장중하고 당당한 체구, 근엄한 표정, 눈은 감은 듯, 뜬 듯....
그 뒤에 비로소 탱화가 아닌 벽화로 당신을 포함한 나도 오늘 그 분 앞에 엎드려 서원 하나를 빌어본다.
“미움을 지우고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사랑하며 살게 해 주소서”
불국사 대웅전에는 석가모니여래, 비로전에는 비로자나불,
배를 타고 구품연지를 지나 백운교과 청운교에 이르고,
“당신은 오늘 무슨 마음으로 이곳에 오르는가?”
>미지로 생각...
[참고]
아미타불의 형상에는 단독상과 삼존상이 있고, 좌우 협시보살은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이 가장 보편적이며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地藏菩薩) 또는 팔대보살을 봉안하여 군상(群像)을 이루는 예도 많다. 한편 아미타불상의 형식적 특징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수인(手印)으로 보통 아미타정인(阿彌陀定印)과 9품인(九品印)을 짓는 것이 원칙이다.
▸문화재 설명
금동아미타여래좌상은 불국사 극락전에 모셔진 높이 1.66m의 불상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기교 있게 붙여 놓았으며, 정수리 부근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큼직하게 솟아 있다. 원만하고 자비스러운 얼굴은 정면을 향하고 있으며, 눈썹은 반원형이고 콧날은 오뚝하다. 신체 표현은 장중하여 건장한 남성의 체구를 연상시키며, 두 무릎은 넓게 퍼져서 매우 안정된 느낌을 준다.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왼쪽 어깨에만 걸쳐 입은 옷에는 거침없는 주름이 새겨져 있는데, 특히 옷깃 안쪽에서 밖으로 늘어지는 옷 접힘은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 어깨 높이로 들어 약간 오므린 왼손은 손바닥을 보이고 있으며, 오른손은 무릎에 올려놓고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약간 구부리고 있다. (*자료출처:문화재청) |
'※문화재 단상 > 내가본國寶문화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보 제20호(다보탑). 제21호(석가탑) (0) | 2010.09.20 |
---|---|
▶국보 제175호-백자 상감연당초문 대접 (0) | 2010.09.16 |
▶국보 제281호 - 백자주자(부록 : 국보 토기 및 자기 목록) (0) | 2010.09.14 |
▶국보 제28호-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 (0) | 2010.09.12 |
▶국보 제26호- 불국사 금동비로자나불좌상 (0) | 2010.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