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giro Gallery/다육이 이야기~

2 번째 다육이 이야기~

migiroo 2011. 5. 4. 08:39

 

2. 두 번째 다육이 이야기~

 

 

 

 

예쁘고 앙징맞은 다육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그만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즐거움과 기쁨을 맛보기 위해서는 노력과 정성이

투자 되어야 하는 것 처럼..... 

 

●삼위일체가 맞아야 예쁜 다육이를 키울 수 있다.

   

아름다운 미인도 얼굴만 이쁘면 그 아름다움이 별로 표시가 안 난다.

얼굴과 몸매에 걸맞는 의상(옷)을 입혀야 하듯이 다육이도 그와 같다.

 

즉 다육이, 화분, 진열대(선반) 이렇게 3가지가 삼위일체 되어야

보기 좋고 예쁜 다육이를 볼 수 있다는 것.

 

●푼돈이 꽤 들어간다.

 

우선 별의별 모양의 다육이 종류가 있다.

그리고 그 가격도 천원 짜리부터 수 만원, 수십 만원짜리가 수두록하다.

그래서 우선 나같은 초보자는 1,2천원짜리를 사서 키워 보기로 했다.

 

 

 

 

 

●처음 준비물

 

 (1).우선 다육이를 키울 장소가 좋아야 한다.

    - 아파트는 베란다가 가장 무난한 장소같다.

    -햇볕이 잘 들고 환기기 잘 되는 곳이면 OK다.

    -방 안에서는 공기 유통이 잘 안 되어 선풍기 바람이라도 있어야 한다.

    -겨울철에는 섭씨 5도 이하가 되면 얼어 죽으니 장소가 중요하다.

 

 (2).다음은 다육이를 올려 놓을 선반, 진열대 등이 있어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원목으로 만든 전통냄새가 물씬 풍기는 선반이나 받침대가 좋지만 이건 너무 비싸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옷걸이용 5,6단 행거를 인터텟으로 사서 개조하여 베란다에 설치하기로 했다.

 

     

       옷걸이 용 행거이용 다육이 선반 만듬.

 

 (3).다음은 다육이의 집이랄 수 있는 화분이다.

 

    

    

 

     국산 화분은 싼 것이 5천원, 몇 만원짜리까지 있다.

     중국산이나 베트남, 필린핀사 화분은 비교저 저렴하지만 품격이 좀 조잡하다.

     나중에 본격적으로 좋은 다육이를 기를때는 국산 고풍스러운 화분을

     사용해도 좋겠지만 당장은 싸구려 중국산이 부담이 없다.  

  

 (4).다육이를 올려 놓은 원목 선반, 진열대 등...

 

   

   

    이런 종류의 원목 선반은 좋지만 가격이 꽤 비싸다.

    더 이쁜 것은 가격이 보통이 아니다.

 

    그래서 옷걸이 용 행거을 개조하여 만든 것이 아래와 같은 사진이다.

 

   

 

   행거 기둥(세로봉 4개, 가로봉 4개,

   선반 7개, 보조 걸이 4개,

   각 행거 고정용 크립 등등...

   (인터넷에서 구입- 총 약 8만원 상당)

 

 

   자, 이제 시작이니 슬슬 다육이와 함께 즐거운 삶은 시작해 보자.

 

  

 

 

  "사소한 것에서 즐거움이나 기쁨을 만드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그리고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드는 것이다."


 

  다음 이야기로 넘어간다.

 

 

>미지로(201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