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9.8
천지개벽 후~
세상이 잠든 꼭두새벽,
천지가 진동 하늘이 천지개벽을 시작한다.
연속적인 번개와 천둥소리...
그리고 억수 같은 폭우....
두렵고 불안하여 창문을 닫고 불을 켠다.
폭우는 동틀 때까지 계속 됐다.
그리고 아침이 되자 천지개벽은 끝나고
세상은 그야말로 한바탕 청소를 한 것처럼 깨끗해 졌다.
인간들이 오염 시킨 대지와 대기를 청소하려고
세상이 잠든 사이 하늘이 그렇게 소란(?)을 피웠던 것이다.
밤새 폭우로 피해가 발생 한 곳은 없는지....
그러나 자연의 위대함이란 참으로 경이롭다.
나는 오늘 자연의 품안으로 들어간다.
산은 자연의 품이다.
<*위의 사진은 켑쳐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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