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思索의 窓門/기분 좋은 이야기

희망 ‘김연아’

migiroo 2012. 12. 24. 13:54

>2012.12.24

 

희망 ‘김연아’

 

치열했던 대선이 끝났다.
승자는 웃고, 패자는 절망에 빠져있다.

 
그러나 절망 하지 말자, 다시 희망의 불빛이 보인다.
우리의 ‘김연아’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희망의 불빛'을 보내 왔기 때문이다.

 

 


지난 12월 10일 있었던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개최된 쇼트경기
뱀파이어의키스 대회에서 김연아 선수는 화려한 복귀전을 펼쳐
피겨여제라는 존재감을 다시 일깨워 줬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이브 오늘  그녀는 또 다른 선물을 가져왔다.
내년 1월4일부터 6일까지 목동 아이스링크서 열리는
'제67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에 그녀가 
출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선수가 작은 국내 경기에 나오는 것이
무슨 큰일인가라고 할지모르지만 그게 그렇지가 않다.
그녀가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제패로 가는
첫 길목이 바로 국내 대회이기 때문이다.


해마다 열리는 이 국내 선수권대회에서는 단 1장의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티켓이 주어진다.
그래서 세계의 피겨여제 김연아가 이런 국내 대회에
출전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김연아가 이 대회에 출전함으로서 대회 자체의 격이
한층 높아 졌을 뿐만 아니라 활기를 띠고 있음은 물론이다.
어쩠던 다시 그녀의 우아하고 화려한 예술 같은 연기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겐 희망이다.

 
빙상에서 펼쳐지는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은
바로 희망을 보는 것과 다름없음이다.
비록 실제로 경기장에서는 볼 수 없고 생중계로 볼 것 같지만
그래도 좋다.
그녀의 모습은 바로 우리의 희망을 보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대선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확~ 바꿔볼 기회....
우리나라 최초 여성 대통령이 탄생 한 축제 보다
김연아가 출전하는 1월 대회가 더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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