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思索의 窓門/기분 좋은 이야기

한국 펜싱의 쾌거, 기분 좋은 날~

migiroo 2013. 6. 8. 22:10

>2013.6.8


한국펜싱쾌거, 기분 좋은 날~


어제는 손연재 등 어린 리듬체조 선수들이 참으로
기분 좋은 감동을 국민들에게 안겨 주더니
오늘은 또 펜싱 선수들이 기뿐 소식을 전해 왔다.


한국 펜싱대표팀이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3 아시아
펜싱선수권대회 5회 연속 종합우승을 했다는 소식이다.

 

 

 


그 영광의 주인공들은 바로 구본길, 김정환, 오은석, 김계환 등의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단체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선수 전희숙, 김미나, 정길옥, 임승민 등의 플뢰레 대표팀도
단체전 결승에서 홈팀 중국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는 소식이니
이 얼마나 기분 좋은 소식인가.


개인전에서도 구본길과 전희숙을 비롯해 남자 플뢰레 허준,
여자 사브르 김지연 등이 정상에 올랐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 왔다.
이로서 한국 펜싱은 2009년부터 5회 연속 우승에 성공 명실 공히
아시아 최강 펜싱국가로 이름을 높였으니 선수들의 영광은 물론
온 국민들의 영광임을 두말할 나위 없다.


그러데 참으로 유감스러운 것이 있다.
바로 언론들의 편향된 보도이다.
손연재 등 리듬체조에 관한 뉴스는 과도할 정도로 보도하면서도
펜싱대회에 관한 소식과 선수들에 대한 보도는 너무 인색하다는 것이다.


리듬체조는 시합 전부터 자세한 일정 등 선수들의 동정을
지면이나 TV 방송에 연속적으로 내 보내면서도,
펜싱 소식은 우승을 한 후에야 겨우 정규 방송에 보도하는
정도이니 그 편향되고 인색한 보도가 유감스럽지 않을 수 없다.


선수들은 우수한 성적으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 주고 있는데,
언론들은 그들의 노고를 치하함에 인색하니 오늘 한국 펜싱계의
영광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한편으로는 (비인기 종목 이라고)
인색한 보도에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


다시 한 번 우승한 한국 대표팀 펜싱선수들에게 열렬한 박수를 보낸다.


구본길, 김정환, 오은석, 김계환, 전희숙,
김미나, 정길옥, 임승민, 김지연, 허준,
그리고 신아람....


그대들이 있어 국민들은 행복하고,
그대들이 있어 세상이 아름답다.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한국 펜싱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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