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2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
정부에서 세월호 수색작업을 종료한답니다.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팽목항 체육관에서 꼬박 210일 동안을
아들, 딸들이 돌아오기만을 학수고대하며
가슴이 새까맣게 탄 실종자 가족들.....
그분들의 슬픔을 이제 어찌합니까.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그 이름들....
고창석, 권혁규, 권대근,
남현철, 박영인,양승진,
이영숙, 조은화, 허다윤.....
이들은 왜 돌아오지 못하는 것일까요.
사고 책임질 높으신 분들은 아무도 없고....
‘모든 책임은 자신에 있다’ 하며 눈물을 줄줄 흘렸던 그분은
이제는 ‘내 책임이 아니다‘ 하며 발뺌을 하고 있습니다.
어디에 계시나요?
그 차디찬 바다 속에서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제발 빨리 돌아와 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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