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思索의 窓門/우울한 이야기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

migiroo 2014. 11. 11. 22:55

>2014.11.12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

 

 


정부에서 세월호 수색작업을 종료한답니다.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팽목항 체육관에서 꼬박 210일 동안을
아들, 딸들이 돌아오기만을 학수고대하며
가슴이 새까맣게 탄 실종자 가족들.....

그분들의 슬픔을 이제 어찌합니까.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그 이름들....


고창석, 권혁규, 권대근,

남현철, 박영인,양승진,

이영숙, 조은화, 허다윤.....


이들은 왜 돌아오지 못하는 것일까요.


사고 책임질 높으신 분들은 아무도 없고....
‘모든 책임은 자신에 있다’ 하며 눈물을 줄줄 흘렸던 그분은
이제는 ‘내 책임이 아니다‘ 하며 발뺌을 하고 있습니다.
 

어디에 계시나요?
그 차디찬 바다 속에서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제발 빨리 돌아와 주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