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단상/경주문화재 단상

국립경주박물관 백제 특별전

migiroo 2017. 4. 15. 23:06


>2017.4.15

국립경주박물관 백제 특별전

  




백제가 드디어 천년 신라 수도 서라벌 경주에 입성했다.

한성 백제가 부활한 것일까.

백제 25대 무령왕(武寧王)이 입성한 것일까.

 

국립경주박물관 <백제특별전>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 기념 백제특별전(2017.3.7-5.7)

  




백제 유물의 경주 입성은 1945년 경주박물관 개관이래 72년 만의 일이란다.

그동안 수많은 특별전이 열렸었는데 백제 특별전은 이번이 처음이라 했는데...

천년 신라의 찬란하고 화려한 유물에 기가 죽어 그랬던 것일까,

백제의 유물이 빈약해서 그랬던 것일까.

그러나 유물의 수량이 많다고 해서 찬란한 것이 아닐진대.....

유물의 문화재적 가치와 역사성으로 봤을 때 아주 중요하다고 여겼기에

백제의 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된 것이리라....

  




하여.....

만사 제쳐두고 경주로 달려가 특별전을 관람하고

그 중 몇 컷 백제 유물을 사진으로 담아 여기에 싣는다.

실내 촬영이 잘 안 되어 몇 몇 사진은 박물관(중앙, 경주)에서 가져 온 것이다.


경주박물관 측 안내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공주로 천도한 475년에서 멸망하는 660년과 부흥운동이 일어나는 663년까지 금강을 요람으로 해 공주와 부여에 도읍했던 약 200년간의 역사를 왕도인 공주와 부여, 또 별도였던 익산으로 나눠 전시한다고 설명한다.

앞서 열린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와 달리 국립경주박물관의 전시는 공주·부여·익산 지구를 다시 8개 지구로 나눠 도시의 특성과 경관에 초점을 맞춰 전시하고, 또한 신라 왕경에서 열리는 첫 백제 전시인 만큼, 신라 문물과의 비교적 시점에서 조망하고, 특히 부여 출토 대형 치미와 광배 등 800여 점의 유물을 전시함으로써 백제문화의 위용과 함께 백제칠기·백제정원 등을 조명했다고 한다.

 

, 그러면 백제 유물을 감상해 보자

전시된 유물 전부를 여기에 옮길 수는 없어 몇몇 중요한 것만 골라 싣는다.

아쉽게도 '백제금동대항로'는 복제품이 전시됐는데 그 마저도 조명이 잘 안 되어 여기에서는 제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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