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思索의 窓門/여행~

겨울 마라도, 그래도 꽃을 피워 바람에 맞서다.

migiroo 2020. 11. 29. 19:50

겨울 마라도,그래도 을 피워 바람에 맞서다.

 

 

겨울 마라도그래도 꽃을 피워 바람에 맞선다.

황량한 벌판에 꽃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억새들도 쉼 없이 바람에 나부낀다,

파도가 수없이 밀려와 바위에 부딪쳐 부서지고

검푸른 바다가 마라도를 에워싸고 넘실된다.

 

 

 

겨울바람이 사납게 부는 마라도,,,,

하얀 마스크를 쓴 수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들어와 잠시 머물다 돌아간다.

 

 

 

그래도

 

들꽃은 피어 바람에 춤을 추고,

하얀 억새도 머리를 풀고 군무(群舞)를 한다.

파도도 춤을 추고

바람도 신나게 춤을 춘다^^^

 

 

들어오는 사람, 나가는 사람들.....

 

사진 : i-phone X

 

>202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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