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3.13(일)
쓰나미
▲가상
▲현실
▲현실
2011년 3월 11일 (금), 오후 2시 46분.
자연의 대 재앙이 시작되었다.
일본 도쿄 북동쪽 해역에 진도 9.0의 강진이 발생.
10m 짜리 공포의 ‘쓰나미’ 가 일본 북동부 해안을 덮쳐
수많은 도시를 초토화 시켜 버렸다.
그리고 전 일본 열도가 그야말로 아비귀환, 아수라장이 되었다.
설상가장으로 후쿠시마 원전 1호기가 폭발하여 방사능이 누출 되고
또 다른 원전이 폭발 직전에 있어 쓰나미에 이어 방사능 피폭이라는
대 재앙이 불어 닥칠 위기에 처해 있다.
하나는 지진으로 인한 자연의 대재앙에 이고,
또 하나는 인간들이 스스로 만든 원자력 발전소로 인한
인위적 대재앙인 셈이다.
이런 끔찍한 자연 재해를 보면서 다시 생각하게 된다.
인간의 존재가 얼마나 허무하고 자연 앞에 무력한 존재인지를...
지진에 우리나라는 안전한가?
우리나라의 원전은 지진에 안전할까?
억만년 동안 유유히 흐르는 대자연 4대강을 인위적으로
파헤치고 있으니 앞으로 자연은 또 어떤 재앙을
우리들에게 안겨 줄 것인지 불안하고 불안하다.
원전은 점차 없애야 한다.
강은 그냥 흐르도록 놔둬야 한다.
자연은 개발의 대상이 아니라 경외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불행을 우리들의 불행으로 여기자.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하루빨리 일본이 정상으로
다시 일어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미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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