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가는 길에서~ >2012.8.14 산티아고 가는 길에서~ 금방이라도 비를 내릴 듯 하늘이 잿빛이다. 오늘도 이른 아침 환승버스에 몸을 싣는다. 길던 짧던 어디든 길 떠난다는 것, 그것은 설렘이고 외로움이다. 걸어가던 차타고 가던 여행은 항상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외로워서 길 떠나고, 그리워서 길 떠나고.. ※思索의 窓門/여행~ 2012.08.15
김동리 문학기행 후기 ▶2011.6.12 ●김동리 문학기행 ◆ 길의 여정 장마가 시작 됐다는데 아직 비는 보이지 않는다. 올 장마에는 국지성 호우가 심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와 있다. 비가 안 오는 가뭄보다야 잘 대처만 한다면 호우라도 좋지만 비가 많이 오면 참으로 걱정스러운 곳이 있다. 바로 MB님의 ‘4대강 사업’ 현장 때문.. ※思索의 窓門/여행~ 2011.06.14
울산 석남사의 가을 풍경~ 2010.11.14일 석남사의 마지막 가을 풍경 ▲ 석남사 일주문 ▲ 석남사 부도(일주문 부근) ▲ 석남사 석가사리탑(대웅전 앞) ▲ 석남사 삼층석탑(극락전 앞, 종무소 뒤) ▲ 석남사 부도(보물 제369호) ※思索의 窓門/여행~ 2010.11.14
부산 회동저수지 산책길 완주기(2편) ▶2010.10.3(일)-일상탈출 ▶제2편 ■ 부산 회동저수지 산책길 완주기(2) ●부산의 팔대 절경 중 하나인 오륜대 이제부터는 오늘 산책길의 하이라이트 오륜대의 오름이다. 먼저 오륜대(五倫臺)란 어떤 곳인가 알아보자. 오륜대는 회동저수지(오륜대본동)에 있는 기암괴석 절벽으로 이루어진 자그마한 산.. ※思索의 窓門/여행~ 2010.10.06
부산 회동저수지 산책길 완주기(1편) ▶2010.10.3(일)-일상탈출 ▶제1편 ■ 부산 회동저수지 산책길 완주기(1) ▸ 들어가는 여정 간밤에 비가 내렸나....? 아침에 일어나 길을 나서니 길바닥이 촉촉이 젖어있다. 하늘은 잿빛 구름이 가득했지만 비는 더 이상 내리지 않을 것 같다. 오늘은 근래에 새로 개설된 부산 회동저수지 산책길이 퍽 좋다.. ※思索의 窓門/여행~ 2010.10.06
다대포 몰운대(沒雲臺)에 가다. ■다대포 몰운대(沒雲臺)에 가다. ●다대포 백사장 늦은 오후 을숙도를 나와 다대포 몰운대로 향한다. 오늘 너무 많이 걸었는지 다리에 힘이 없다. 빨리 가면 몰운대 일몰 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다대포까진 길이 좀 먼 것 같다. 버스를 탈까 말까 망설이다 처음 맘먹은 대로 걸어가기로 한.. ※思索의 窓門/여행~ 2010.05.20
새들의 나라 乙淑島에 가다. 새들의 나라 乙淑島에 가다. ●을숙도 旅情 또 길을 떠난다. 걷는 것만이 삶의 미망(迷妄)에서 잠시나마 벗어 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오늘은 어디로 갈 것인가? 딱히 목적지를 정한 곳은 없다. 갑자기 새가 보고 싶어진다. 하늘을 자유롭게 비상하는 새들의 모습을... 인간들의 삶에는 왜 이리도 .. ※思索의 窓門/여행~ 2010.05.16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즈음하여 봉하마을을 찾아 가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 <2010.4.22> 그 분이 잠들어 있는 봉하마을을 찾아 가다. ●여정의 첫 시간 봄비가 내린다. 가로수 벚꽃들이 길바닥에 하얗게 떨어져 죽어있다. 화려했던 시간은 잠시, 시들어 처연히 낙화된 꽃들... 오늘 따라 왜 이리 서러운가. 혼자라는 것이 서럽고, 늙어다.. ※思索의 窓門/여행~ 2010.04.25
겨울이라 더 멋스런 기차 여행-다음 미즈넷 아름다운 여행 겨울이라 더 멋스런 기차 여행 겨울 여행은 낭만이 좀 깃들어야 재밌다. 꽉 막힌 도로가 지루하다면 모처럼 기차를 타보는 건 어떨까. 조금 느리고 덜컹거려도 이맘때만 느낄 수 있는 나름의 운치가 있다. 유럽이나 일본으로 여행을 하면 으레 기차에 얽힌 추억 한두 가지쯤은 갖고 돌아.. ※思索의 窓門/여행~ 2010.02.20
12일간의 감동적인 인도 여행기-미즈넷 12일간의 감동적인 인도 여행기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생각이든 몸이든 움직여야 한다. 외투 하나도 무거워 걷기 힘들던 때 현실의 무거움을 얼마나 떨쳐버리고 싶었던지. 어디로든지 떠나서 투명해지도록 맑아진 나를 만나고 싶었다. 생의 본질을 찾으며 삶을 조금 더 나은 걸로 바.. ※思索의 窓門/여행~ 2010.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