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2014.4.16 세월호.... 소호의 아침이다. 어제 종일 텃밭 매기에 무리한 탓일까.... 늦은 아침 눈을 뜬다. 그리고 습관적으로 TV를 켠다. 그런데 바람도 안 부는데 진도 앞 바다가 용솟음치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뒤 거대한 여객선 한척이 서서히 침몰하기 시작했다. 여객선 선실에는 제주도 .. ※산촌 일기/산촌의 아침 2014.10.23
산촌, 소호(蘇湖) 집 산촌, 소호(蘇湖) 집 울산 새동골, 해발 500m 소호마을... ‘새동골’ 이란 말은 ‘새오동길’의 준말로 산골 외진 오지 지역을 말한다. 물론 자동차도 들어 갈수 없는 깊은 산중이다. 울산에 그런 새동골이 있었다니.... 그러나 이제는 시내버스가 다닐 정도로 변해 있었으니 새동골 이라고 .. ※산촌 일기/산촌의 아침 2014.10.23
흙(1)~ >2014.7.15 흙(1)~ 간밤에 또 비가 살짝 내린 모양이다. 텃밭에 나가 촉촉이 젖은 땅을 파 뒤집기 시작했다. 밭(흙)은 이미 잡초로 점령되어 있다. 삽 끝을 땅에 대고 오른발로 삽을 힘껏 밟으니 날카로운 삽날이 땅 속을 뚫고 쑥 들어간다. 그리고 힘을 주어 삽을 뒤집어 엎으니 뽀얀 흙이 잡.. ※산촌 일기/산촌의 아침 2014.07.20
잡초의 辯 >2014.7.12 잡초의 변辯 지난주에는 시골장터에서 능소화 3그루를 3만원 주고 사서 마당 구석에 심었는데 오늘은 한 그루 2천 원 하는 영산홍 십여 그루를 사서 돌담 축대 사이에 심었다. 지난달에 심은 줄장미(덩굴장미)는 뿌리를 잘 내렸는지 한 가지에 꽃이 피고나면 또 다른 가지에서 .. ※산촌 일기/산촌의 아침 2014.07.15
♪아름다운 시 곽재구의 '사평역에서...' >2014.7.7 아름다운 詩 한편은 영혼(마음)의 성찬입니다. -(곽재구의 사평역에서...) 소호에서 詩를 읽다. 아름다운 詩 한편은 영혼(마음)의 성찬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詩를 외면하고 사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물질적으로는 풍요롭게 살고 있어도 詩를 외면하고 사는 것은 정신.. ※산촌 일기/산촌의 아침 201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