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의 메크로 사진 촬영기 >2017.7.13 초보의 메크로 사진 촬영기 몇 년 전에 큰맘 먹고 DSLR 카메라 하나를 샀다. 그러나 아직도 나의 사진 수준은 초보에 머물러 있다. 카메라만 좋으면 사진은 셔터만 누르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사진은 카메라가 만드는 것이 아니고 사람이 만드는 것임을 뒤늦게나마.. ※Migiro Gallery/사진 이야기~ 2017.07.14
여름 꽃 ‘능소화’ 이야기~ >2017.7.9. 여름 꽃 능소화 이야기~ 제 작년에 화원에서 어린 능소화 묘목 두 그루를 사다 심었다. 그런데 너무 어린 탓이었던지 그해와 작년 여름에 꽃을 피우지 않았다. 그러다 금년 봄에 지인으로부터 3년생 능소화 한 그루를 얻어와 화단에 원래 있었던 능소화 곁에 심었다. 거름을 주고.. ※Migiro Gallery/숲,꽃 이야기~ 2017.07.11
(꽃)양귀비의 유희(遊戱) >2017.6.23. (꽃)양귀비의 유희(遊戱) 산촌 우리 집 마당은 바야흐로 꽃 세상이다. 이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꽃은 없다. 꽃 중의 꽃, 장미가 오월의 여왕이라면 6월의 여왕은 단연코 꽃양귀비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그런지 각 지자체에서는 자기들 공원마다 대규모 꽃양귀비 군락지를 만들.. ※Migiro Gallery/숲,꽃 이야기~ 2017.06.26
낙화 단상 >2017.4.12 낙화 단상 -벚꽃의 낙화를 보고.... 봄바람에 벚꽃이 눈꽃송이 꽃비가 되어 낙화하고 있다. 어떤 무리는 숲 속에 떨어져 옹기종기 모여 떨고 있고, 어떤 무리는 길 위에 떨어져 사람 발길에 밟히고 있다. 또 어떤 무리는 하필 도로 위에 떨어져 자동차 바퀴에 깔리고, 어떤 무리는 .. ※Migiro Gallery/숲,꽃 이야기~ 2017.04.14
화계(花界) >2017.4.7 화계(花界) 바야흐로 꽃의 계절이다. 세상은 온통 봄꽃으로 장식된 화계(花界), 꽃의 세상이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혹독한 추위를 견뎌낸 고통의 결실이기 때문이다. 꿀이 달콤한 것도 벌들이 꿀을 채취하기 위하여 꽃들을 찾아다니는 고통이 있기에 달콤한 것이다. 그러나 오해.. ※Migiro Gallery/숲,꽃 이야기~ 2017.04.07
한 그루 배롱나무를 심으며.... >2017.4.6 한 그루 배롱나무를 심으며.... 봄비가 그야말로 하염없이 내리고 있다. 온 천지가 봄꽃으로 화계(花界)가 됐는데 봄비는 왜 속절없이 내리고 있는지....... 가냘픈 빗줄기 마다 지나간 그리움이 배여 있고, 이슬 맺힌 풀잎엔 빗방울이 눈물인양 매달려 있다. 빗속에 오늘 한 그루의.. ※Migiro Gallery/숲,꽃 이야기~ 2017.04.06
홍매의 해탈~ >2017.3.30. 홍매의 해탈~ 홍매는 왜 빨간 것일까? 고통 때문이란다. 한 겨울 혹독한 추위를 이겨낸 고통.... 그러나 어찌 홍매만이 겨울의 고통을 겪었겠는가. 겨울을 견뎌내지 않은 꽃은 이 세상에 없다. 꽃은 고통의 결실이다. 그래서 꽃이 아름다운 것이다. 사랑 또한 꽃과 같다. 고통이 .. ※Migiro Gallery/숲,꽃 이야기~ 2017.03.30
장미, 그 아름다움 후의 허무함~ >2016.6.19. 장미, 그 아름다움 후의 허무함 지난달에 울산대공원에서 장미축제가 열렸습니다. 조수미님의 축제 공연이 있다기에 가 보려다 장미보다 사람이 더 많다기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장미 축제가 지금 산촌 우리 집에서도 열리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 집 축제는 보러.. ※Migiro Gallery/숲,꽃 이야기~ 2016.06.19
배꽃이 피었습니다. >2016.4.17 배꽃이 피었습니다. 산촌 우리 집 윗 편에는 드넓은 배 밭이 있다. 지금 그 배 밭은 그야말로 순백의 물결이다. 배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배 밭주인이 누구인지 전혀 관리가 안 돼 그냥 방치된 과수원이다. 그저 매년 꽃만 흐드러지게 필뿐이다. 울.. ※Migiro Gallery/숲,꽃 이야기~ 2016.04.19
숲들의 찬란한 해탈 >2015.11.15 숲들의 찬란한 해탈 지금은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있지만 내가 살고 있는 며칠 전의 산촌 풍경이다. 이젠 이 아름다운 풍경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겨울이 찾아 올 것이다. 숲들은 왜 단풍이 들고 낙엽이 되어 떨어지는 걸까!!! 그것은 숲들의 찬란한 해탈이다. ※Migiro Gallery/숲,꽃 이야기~ 2015.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