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들국화 구절초와 해국~ >2013.105 가을의 들국화 구절초와 해국~ 국립경주박물관 미술관 뒤뜰에 구절초와 해국이 피었다. 가을 들국화 구절초는 어느 장소 상관없이 잘도 피는데.... 바닷가에 피어야할 해국이 어찌하여 박물관 뒤뜰에 피었는지... 꽃잎이 하얀 구절초는 청순하기 그지없고, 연한 자주 빛갈 도는 .. ※Migiro Gallery/숲,꽃 이야기~ 2013.10.17
새로 들어온 다육이 친구들... >2013.10.10 새로 들어온 다육이 친구들... 한스 샴페인 맥시코야생에보니 골든글로우 아가실생 넥테래미(이름이 틀릴지도 모른다) 두 종은 이름을 모른다. 여름 폭염에 다육이가 많이 죽었다고 하니 수원 사는 여동생이 뿌리 없는 다육이를 인편으로 보내 왔다. 동생은 프로가 다 된 다육.. ※Migiro Gallery/다육이 이야기~ 2013.10.12
그녀 ‘벨루스’ 이야기 그 후~ >2013.10.10 그녀 ‘벨루스’ 이야기 그 후~ ▲작년(2012.6)에 딱 한 송이 꽃을 피웠던 벨루스 그녀가 숨을 거두려 하고 있다. 작년에 별처럼 영롱한 한 송이 꽃을 피우더니 금년엔 고통스러운 병고에 서서히 생을 놓으려 하고 있다. 무엇이 그녀를 이토록 삶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는 것일까? .. ※Migiro Gallery/다육이 이야기~ 2013.10.10
초가을의 울산문수체육공원~ >2013.9.29 초가을의 울산문수체육공원~ 울산 문수 체육공원에 서서히 가을이 드리우기 시작한다. 숲들이 서서히 단풍색으로 채색되기 시작하고.... 호반의 물도 점점 차가워 지고 있다. 가을....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하고, 그리운 사람을 기다리듯 슬픔이 가슴을 적신다. 호반 가득.. ※Migiro Gallery/사진 이야기~ 2013.09.29
야생화 ‘초롱꽃’ 그 희망의 등불~ >나의 엉성한 야생화 그림과 그 15번째 이야기~ 야생화 ‘초롱꽃’ 그 희망의 등불~ -아름다움은 결코 오래 머물지 않는다. 요즈음 들이나 시골집 담벼락, 공원의 화단 등에는 초롱꽃이 초롱불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불을 밝히는 초롱등.... 이제는 우리네 삶에 사라진지 오래다. 간혹 행.. ※Migiro Gallery/숲,꽃 이야기~ 2013.07.10
야생화, 너무 예쁜 ‘며느리 배꼽’ >나의 엉성한 야생화 그림과 그 13번째 이야기~ 야생화, 너무 예쁜 ‘며느리 배꼽’ -산에서 꽃을 꺾어 오는 것은 약탈 행위와 다름없다. 며느리밑씻개처럼 ‘며느리배꼽’이란 이름도 곱지만은 않다. 미운 며느리의 배꼽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니 그렇다. 며느리 배꼽이 어.. ※Migiro Gallery/숲,꽃 이야기~ 2013.07.04
야생화 ‘며느리밑씻개’ 그 미움과 갈등~ >나의 엉성한 야생화 그림과 그 12번째 이야기~ 야생화 ‘며느리밑씻개’ 그 미움과 갈등~ -아무리 못된 꽃 이름에도 그 사연이 있다. 야생화 중에 유독 며느리에 대한 꽃 이름이 많다. 듣기에도 부르기에도 민망한 고부간 갈등에 대한 다분히 며느리를 폄훼한 뉘앙스를 풍기는 이름들이.. ※Migiro Gallery/숲,꽃 이야기~ 2013.07.02
망초의 항변~ >나의 엉성한 야생화그림과 그 11번째 이야기~ 망초의 항변 -꽃이 아름다운 것은 바로 자연에 순응하기 때문이다. 이제 계절은 망초의 세상이 된 듯하다. 들녘과 길가는 물론, 도심 주택가에도 온통 하얀 망초가 만개하여 여름의 절정기임을 알리고 있다. 박물관 담벼락 틈에도 망초 하.. ※Migiro Gallery/숲,꽃 이야기~ 2013.06.29
지칭개와 조뱅이, 좋은 친구 사이~ >나의 엉성한 야생화 그림과 그 이야기~ 지칭개와 조뱅이, 좋은 친구 사이~ -잡초가 없다면 푸른 세상은 존재할 수 없다. 엉겅퀴도 조뱅이도 지칭개도 민들레처럼 홀씨 되어 하늘을 날고 싶어한다.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비상하는 지칭개와 조뱅이.... 비록 가장 천박하고 .. ※Migiro Gallery/숲,꽃 이야기~ 2013.06.24
꽃다지, 꽃보다 예쁜 그 이름~ >나의 엉성한 꽃 그림과 그 이야기(9) 꽃다지, 꽃보다 예쁜 그 이름~ -가장 미천한 것이 가장 아름답다. 꽃 이름은 누가 질까? 꽃다지처럼 예쁜 이름이 있는 반면, 듣기에도 민망한 이름도 있다. 꽃다지, 참나리, 꽃마리, 달맞이, 봄맞이, 애기노란토끼풀, 애기나리, 으아리 등등... 얼마나 .. ※Migiro Gallery/숲,꽃 이야기~ 2013.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