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이랑, 밭고랑~ >2015.3.15 밭이랑, 밭고랑~ 오늘 드디어 금년 텃밭 농사를 시작하려 한다. 우선 3월의 첫 파종으로 감자 밭을 일 꾼다. 삽을 흙속으로 힘껏 찔러 넣는다. 겨우내 얼어있던 흙이 봄기운에 녹아 푸석푸석 하다. 흙이 숨을 쉬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먼저 흙 위에 퇴비를 깔고 삽으로 흙을 뒤.. ※산촌 일기/산촌의 아침 2015.03.16
텃밭 농사~ >2015.3.14 텃밭 농사~ 시간이 없다. 농사는 시기를 잘 맞추어야 한다. 비록 작은 텃밭 이지만 작물을 심는 시기는 큰 농사와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음만 급할 뿐 행동(몸)이 따라 주지 않으니 자칫하면 시기를 놓칠까 불안하다. 농사 경험은 물론, 농사에 대한 지식도 별로 .. ※산촌 일기/산촌의 아침 2015.03.15
다육이 누다와 노블~ >2015.3.14 다육이 이야기~ 누다와 노블~ 죽으니 다시 생긴다. 겨울 동안 동사한 다육이 들이 너무 많았다. 관리 잘못이다. 애석한 마음으로 죽은 다육이 들을 모두 정리하고 화분을 비웠다. 그리고 오늘 새로 들여온 다육이 들을 그 분에 심었다. 분(盆)은 변함없는데 주인(다육이)만 바뀐.. ※Migiro Gallery/다육이 이야기~ 2015.03.15
♪ 벨루스여, 한 송이 꽃을 피워라. >2015.3.12. ♪ 다육이 이야기~ 그대 ‘벨루스’여, 한 송이 꽃을 피워라. 사랑하는 여인 그대 벨루스여! 이제 모진 병고를 이기고 다시 소생하여 별처럼 영롱한 한 송이 꽃을 피워라. -----------------------------------------------------------------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 -오헨리 단편소설 워싱턴 .. ※Migiro Gallery/다육이 이야기~ 2015.03.12
산촌 편지(14)-봄의 문턱에서~ >2015.3.11. 산촌 편지(14) 봄의 문턱에서~ 며칠 기승을 부렸던 바람이 오늘은 한풀 꺾여 많이 잠잠해 졌습니다. 기온도 쑥~ 올라 한 낮이 영상 10도를 웃돌아 봄기운이 역역합니다. 방안보다 하얀 햇살이 내려앉은 마당 양지쪽이 더 따뜻합니다. 산촌의 하늘은 모처럼 그야말로 수정처럼 맑.. ※산촌 일기/산촌 편지~ 2015.03.11
바람 부는 날의 상념~ >2015.3.10 바람 부는 날의 상념~ 이젠 산촌마을에도 봄이 찾아 왔나 했는데... 밤이 되자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고 덩달아 바람도 신이 났습니다. 경칩이 지나 춘분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데 계절은 다시 되돌아 겨울로 역주행 하는 듯 합니다. 꽃샘추위가 이 정도라니 겨울의 봄 .. ※공터/일상에서의 想念 2015.03.10
앙증맞은 것들... >2015.3.8. 앙증맞은 것들... ‘앙증맞다‘라는 형용사의 사전적 의미는 작지만 갖출 것은 다 갖추어 아주 깜찍하다는 뜻이다. 예쁘다, 아름답다, 귀엽다 등의 뉘앙스가 포함되어 있고 사람이나 동물, 식물 등 모든 사물에 대한 표현이다. 오늘 언양 ‘가지산 약수제’에 가서 정말 ‘앙증.. ※Migiro Gallery/숲,꽃 이야기~ 2015.03.09
고로쇠의 수난~ >2015.3.8. 고로쇠의 수난~ 요즈음은 고로쇠의 수난기인 듯합니다. 시골 길거리 마다, 장터마다 고로쇠 수액 파는 곳이 넘쳐 납니다. 고로쇠나무는 겨울철에 땅 속의 수분을 최대한 섭취 저장합니다. 자신의 몸이 얼지 않도록 하기 위한 월동 보호 능력인 셈입니다. 그런데 이런 고로쇠 수.. ※Migiro Gallery/숲,꽃 이야기~ 2015.03.09
새 친구 다육이들… >2015.3.8 새 친구 다육이들……. 수원 사는 여동생이 택배로 다육이 몇 개를 보내 왔습니다. 지난겨울에 많은 다육이들이 동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보내 온 것들입니다. 이미 죽은 다육이들을 화분에서 털어 내고 새로 산촌으로 이주해 온 다육이들을 예쁘게 화분에 옮겨 심었습니다. 정.. ※Migiro Gallery/다육이 이야기~ 2015.03.08
♪산촌 편지(13)-산촌에서 봄소식을 전합니다 >2015.3.7. 산촌에서 봄소식을 전합니다. 동영상 가운데 화살표▶클릭 해 주세요 봄의 소리 왈츠가 들리나요? 요한슈트라우스 봄의 소리 왈츠(동영상) 그대여! 산촌에서 봄소식을 전합니다. 경칩(驚蟄)이 지나니 봄이 오는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겨우내 얼어붙어있던 .. ※산촌 일기/산촌 편지~ 2015.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