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편지(20)-자연은 경외의 존재~ >2015.5.12 산촌편지(20) 자연은 경외의 존재.... 간밤엔 새 찬 비바람이 온 산촌을 흔들어대더니 아침이 되자 비는 가고 바람만 남아서 숲들과 즐거운 유희를 하고 있습니다. 해발 1,033m 앞산 고헌산도 이제는 정상까지 연초록 봄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이렇듯 이젠 봄이로구나, 하고 기뻐.. ※산촌 일기/산촌 편지~ 2015.05.13
▶보물903호-고려 상감청자 그 고고함에 취하여~ >2015.5.10 고려 상감청자 그 고고함에 취하여~ ●보물 제903호 와 제1168호 청자상감매죽학문매병(靑磁象嵌梅竹鶴文梅甁) -청자상감 매화 대나무 학 무늬매병 ●고려시대 유물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운(雲), 매(梅), 죽(竹), 학(鶴).... 구름, 매화, 대나무, 학 등은 고려청자에 새겨진 무늬들.. ※문화재 단상/내가본國寶문화재 2015.05.10
만병초, 그 화려한 꽃을 피우다. >2015.4.28 만병초, 그 화려한 꽃을 피우다. 작년 가을 수원에 사는 동생이 작은 화분하나를 보내 왔다. 그런데 나무 이름을 모른다고 했다. 분에 심어진 작은 나무는 잎과 꽃봉오리가 4개 달려 있었는데 그 상태에서 그 해 가을을 보내고 추운 겨울을 보냈다. 그리고 봄이 되고 4월이 되자 .. ※Migiro Gallery/숲,꽃 이야기~ 2015.04.28
4월의 눈물... >2015.4.19 4월의 눈물... 오늘도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4월에 왜 이리 봄비가 자주 내리는 것일까요. 빗물이 빗물이 아니라 눈물처럼 흐르고 있습니다. 4.16 세월호에 희생된 아이들의 눈물일까요, 4.19 혁명 때 희생된 학생들과 시민들의 눈물일까요. 416, 419 모두 시민들이 정부와.. ※思索의 窓門/우울한 이야기 2015.04.19
세월호, 그 마르지 않는 눈물~ >2015.4.16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글 세월호, 그 마르지 않는 눈물~ 416. 오늘은 4월16일입니다. 바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날입니다. 벌써 1년이 됐습니다. 1년이 지났는데도 세월호의 트라우마에서 아직 깨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아직도 피눈물을 흘리며 거리를 방황하고 있.. ※思索의 窓門/우울한 이야기 2015.04.16
산촌 편지(19)-이눔의 돌맹이~ >2015.4.12 산촌 편지(19) 이눔의 돌멩이~ 밭을 일구다 보면 흙속에 박힌 돌을 골라내기 바쁩니다. 그럴 때 마다 허리를 굽혔다 폈다 수없이 반복해야 되니 허리가 휠 지경입니다. 그래서 돌을 주워 낼 때 마다 화풀이를 하곤 합니다. “이눔의 돌멩이 같으니라고....” 돌을 집어 획~ 하니 울.. ※산촌 일기/산촌 편지~ 2015.04.13
봄꽃은 피었다가 지는데… >2015.4.8. 봄꽃은 피었다가 지는데… 오늘 어느 신문에 이런 기사가 나왔네요. “벚꽃은 다시 피었는데…단원고 텅 빈 교실의 ‘속울음들’....” 그리고 사진 몇 컷도 실려 있네요. 염치불구하고 사진을 편취(?)하여 여기에 옮겨 기사와 사진을 보는 제 감정을 싣습니다. 사진을 보니 또 .. ※思索의 窓門/우울한 이야기 2015.04.09
♪ 이런 사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2015.4.8 ♪이런 사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대와 나, 그리고 당신과 나... 이런 사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늘 떨어져 있는 사이가 아닌... 늘 곁에서 함께 있는 그런 사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다 한번씩 만나는 사이가 아닌... 어쩌다 한번씩 헤어져 지내는 그런 사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보고 싶어 하고, 그리워하는 사이가 아닌... 언제나 늘 곁에서 지켜보는 그런 사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보고 싶을 때 전화나 메일로 말하는 사이가 아닌... 늘 서로 바라보면서 말하는 그런 사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잠시 만났다 떠나는 그대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사이가 아닌... 언제나 그대의 앞 모습을 바라보는 그런 사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봄비에 젖어 당신을 기다립니다. ♬배경음악:.. ※책과 음악~/샘물이 솟는 ♪~ 2015.04.09
♪ 봄 햇살이 그리운 날~ >2015.4.8 ♪ 봄 햇살이 그리운 날~ 하얀 아침 햇살이 보고 싶은 날입니다. 벌써 굿은 날씨가 근 십여 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겨울 오랜 가뭄으로 많은 비를 고대 하고 있지만.... 비는 가랑비만 찔끔찔끔 감질나게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나마의 비라도 내려 주심에 감사하지만... ※공터/일상에서의 想念 2015.04.08
토기 단상(덧무늬토기 와 빗살무늬토기) >2015.4.6 덧무늬토기 와 빗살무늬토기 찬란한 신라금관이나 황금보검, 순금귀고리, 백제대항로 같은 금속유물 보다 더 정감이 가고 인간적인 공감이 가는 유물이 바로 순박하고 질박한 선사시대 토기 들이다. 흙으로 비저 장구한 세월을 보내는 동안 비록 깨지고 마멸되긴 했지만 토기.. ※문화재 단상/전국문화재 斷想 201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