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대란~ >2015.6.12. 메르스 대란~ 아이 셋 서울 딸애한테서 전화가 왔다. “아빠, 외출하지 말고 부득이 나갈 때는 꼭 마스크 해야 돼...” 메르스 대란이다. 요즘 그놈의 ‘메르스’때문에 온 나라가 그야말로 난리법석이다. 난데없는 중동산 신종 바이러스 하나가 들어와 수많은 사람들이 감염에.. ※공터/일상에서의 想念 2015.06.12
[스크랩] 경주지역의 마애삼존불 (1) -서악동 마애삼존여래입상. 율동 마애삼존여래입상 경주지역의 마애삼존불(1) 서악동 마애삼존여래입상과 율동 마애삼존여래입상 안압지출토 금동판 삼존불 삼존불이란? 삼존불이란 원래 과거불, 현재불, 미래불을 함께 모셔 이를 삼존불이라고도 하는데, 지금은 불전에서 본존불(本尊佛)과 좌우에서 시립하는 보처불보살(補處佛菩薩)을 .. ※문화재 단상/佛敎 문화재 2015.06.10
장미, 아름다움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2015.5.30. 장미, 아름다움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장미는 5월에 핀다. 그래서 장미꽃을 5월의 여왕 이라고 했던가. 화려함의 극치, 아름다움의 진수.... 장미꽃에 대한 예찬은 어떤 언어의 수식어나 미사어구를 갖다 붙인다 해도 모자랄 것이다. ▲위 사진은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사진을 켑.. ※Migiro Gallery/숲,꽃 이야기~ 2015.05.30
누가 감자꽃이 아름답지 않다고 했는가? >2015.5.28 누가 감자꽃이 아름답지 않다고 했는가? 감자꽃이 하얗게 피였다. 꽃이 내게 말을 건네 온다. “나도 꽃인데... 예쁘게 한번 바라봐 줘요” 정말 예쁠까? 어떤 것은 연보라색이고, 어떤 것은 하양색이다. 흰 꽃잎은 통치마를 홀딱 뒤집은 것 같고, 꽃술은 마치 노란 *파프리카처.. ※Migiro Gallery/숲,꽃 이야기~ 2015.05.28
아픈 후에~ >2015.5.24 아픈 후에~ 나이 드니 작은 부주의나 방심에도 건강에 금세 틈이 생기곤 한다. 상한 음식을 먹고 덜컹 탈이 나 버렸다. 냉장고를 믿은 게 화근이었다. 젊었을 때야 조금 상한 음식을 먹어도 별 탈 없이 지나쳤지만 나이가 드니 위장도 쇠약해져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 ※공터/일상에서의 想念 2015.05.24
고려불화 ‘수월관음도’ 그 700년 한~ >2015.5.19 고려불화 ‘수월관음도’ 그 700년 한~ 찬란하게 꽃피운 불교회화의 진수 고려불화 ‘수월관음도’ 고려불화가 불교회화의 진수라는 것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 장엄하고 화려한 색채는 물론, 화면 가득히 섬세한 기법으로 불심을 그려낸 그 경지, 독특하고 .. ※문화재 단상/내가본國寶문화재 2015.05.19
봄비 그리고 518 단상~ >2015.5.18 봄비 그리고 518 단상~ 산촌에 봄비가 주척주척 내리고 있습니다. 아마 이 비를 끝으로 봄은 떠나려나 봅니다. 빗물에 젖은 꽃들이.... 나무들이.... 집들이.... 그리고 나도... 오늘만은 왠지 쓸쓸해 보입니다. 오늘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 난지 3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러.. ※산촌 일기/산촌의 아침 2015.05.18
암자에 염불소리 들리고~ >2015.5.17 암자에 염불소리 들리고~ 5월 25일, 석가탄신 ‘부처님 오신 날’이 이제 며칠이 남지 않았다. 산촌, 우리 집 뒤 켠 작은 암자에도 붉은 연등이 마당 가득 내 걸리고 하루 종일 염불소리가 끈이질 않는다. 요즘 그 암자로부터 들려오는 염불소리를 들으며 잠시 산촌의 외로움을 .. ※思索의 窓門/思惟의 방 2015.05.16
▶국보129호-금동보살입상, 그 미소 속에 서린 고뇌~ >2015.5.15 국보 제129호 신라불상 '금동보살입상 ' 그 미소 속에 서린 고뇌~ -통일신라 8세기 -삼성미술관리움 소장 국보129호, 금동보살입상(金銅菩薩立像)이다. 왜 여래(如來)가 아니고 보살(菩薩)이지...??? 보살은 반드시 머리에 보관을 쓰고 있는데....??? 얼핏 보면 약사여래상으로도 착가.. ※문화재 단상/내가본國寶문화재 2015.05.15
하늘매발톱 이야기~ >2015.5.13 하늘매발톱 이야기~ -돌연변이 하늘매발톱 울 집 화단에 하늘매발톱 가족이 살고 있습니다. 5월이 되자 모두 앞 다퉈 보라색 꽃을 피웠습니다. 꽃은 화려했지만 그렇다고 뽐내지도 않았습니다. 꽃들이 모두 고개를 숙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겸손해서 그런가 봅니다. 그런데 꽃 .. ※Migiro Gallery/숲,꽃 이야기~ 201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