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에서 돌아 온 아이들... >2017.3.31. 수학여행에서 돌아 온 아이들... ▲3.31일 목포 신항에 입항한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 '화이트 마린호' 3월31일, 오늘 세월호가 드디어 목포 신항에 입항했습니다.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떠나 지 1,081일 만입니다. 그러나 돌아 온 것은 불씽한 아이들의 원혼들이었습니다. 세월호 .. ※思索의 窓門/우울한 이야기 2017.03.31
홍매의 해탈~ >2017.3.30. 홍매의 해탈~ 홍매는 왜 빨간 것일까? 고통 때문이란다. 한 겨울 혹독한 추위를 이겨낸 고통.... 그러나 어찌 홍매만이 겨울의 고통을 겪었겠는가. 겨울을 견뎌내지 않은 꽃은 이 세상에 없다. 꽃은 고통의 결실이다. 그래서 꽃이 아름다운 것이다. 사랑 또한 꽃과 같다. 고통이 .. ※Migiro Gallery/숲,꽃 이야기~ 2017.03.30
명화감상(봄날에 농부와 소는 밭 갈고~) >2017.3.26 봄날에 보는 김홍도의 ‘춘일우경(春日牛耕)’ 감상 -단원 김홍도의 풍속도 병풍 제7폭 ▲단원 김홍도의 <춘일우경> 행려풍속도병 1795.100.6x34.8cm, 국립중앙박물관 단원 김홍도의 그림 중에 ‘춘일우경(春日牛耕)’이라는 병풍 그림이 있다. ‘춘일우경’ 글자 그대로 따뜻.. 카테고리 없음 2017.03.26
세월호 인양 소식을 접하며..... >2017.3.23. 세월호 인양 소식을 접하며..... 왜, 이름이 세월인가! 무심한 세월.... 진도 앞바다 차디찬 바닷물에 잠긴지 1,073일.... 세월호가 오늘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꼬박 3년만입니다. 아이들 마음만큼이나 깨끗했던 3년 전 그 세월호는 그야말로 만신창이의 모습으로 물위로 .. ※思索의 窓門/우울한 이야기 2017.03.25
봄비 그리고 서리 >2017.3.22 봄비 그리고 서리 그제 밤 반가운 봄비(春雨)가 내렸다. 흡족한 비는 아니었지만..... 정말 오랜만의 단비임에 하늘에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부랴부랴 종묘상에 나가 텃밭에 심을 봄채소 모종을 샀다. 상추 한 판, 부추 한 판, 대파 한 판 등..... 한 판은 50포기, 이 간단한 채소모.. ※산촌 일기/산촌의 아침 2017.03.22
녹내장 판정 받다. >2017.3.17. 녹내장 판정 받다. 나이 들면 신체 이곳저곳이 고장 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걸핏 하면 병원을 찾는 횟수가 점차 늘어난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눈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 언제 안과 병원에 갔었는지 기억조차 없다. 시력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비교적 눈의 관.. ※思索의 窓門/우울한 이야기 2017.03.19
사드 보복 유감 >2017.3.15. 사드 보복 유감~ 한국에 대한 중국의 사드보복 방법이 정말 치졸하고 옹졸하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우리 생각이지 중국의 입장이 아닐 것이다. 작금 중국의 한국 사드 보복이 점점 노골화 되고 있다. 대국의 횡포이고 비열한 행위이다. 그러나 우리 정부의 대응 자세는 그.. ※공터/나의 생각, 나의 思考 2017.03.15
춘설(春雪) >2017.3.15. 춘설(春雪) 간밤에 살짝 눈이 내렸다. 그야말로 겨울의 시새움 춘설(春雪)이다. 이제 산촌에도 봄이 왔다곤 하지만.... 떠나줄 알았던 겨울이 밤이 되면 찾아오곤 한다. 만남도 어렵지만 이별도 고통스러운 것.... 계절 또한 그런 것 같다. 산봉우리가 흰 면사포를 쓰고 있는 듯 .. ※산촌 일기/산촌의 아침 2017.03.15
비(雨) 안 온다. >2017.3.13 비(雨) 안 온다. 춘 3월, 농부의 계절이다. 밭 갈고 씨 뿌리고.... 이제부터 농부는 쉴 틈이 없다. 흙이 동면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펴면 농부는 흙을 파 뒤집어엎어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고 퇴비를 주어 흙에 영양분을 골고루 준다. 그리고 봄채소 파종에 들어간다. 그런데 도무지 .. ※산촌 일기/산촌의 아침 2017.03.13
초보 표고버섯 기르기~ >2017.3.9. 초보 표고버섯 기르기~ 주말에만 오는 옆집 주인이 표고버섯 종균 한판을 한 번 길러보지 안게냐고 하면서 나무에 구멍 뚫는 이상하게 생긴 드릴 ‘기리’와 함께 준다. 처음 보는 버섯종균을 신기하게 들여다보면서 버섯 재배방법을 인터넷에서 정보를 수집 공부를 했다. 마.. 카테고리 없음 2017.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