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고의 충신 박제상, 그는 누구 인가? >2013.4.16 만고의 충신 박제상, 그는 누구 인가? 현대인의 시각으로 비춰본 충신과 가족애... 심술궂은 꽃샘추위가 너무 늦게 그리고 자주 오는 듯 하다. 그러나 아무리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도 봄꽃은 멈추지 않는다. 엊그제는 사랑에 살다 사랑에 죽은 박제상 부인의 영혼이 잠든 은을.. ※思索의 窓門/태화강 이야기~ 2013.04.23
박제상 부인, 사랑에 죽다. >2013.4.15 ■박제상 부인, 사랑에 죽다. 은을암에 바람일고~ 몇 년 만인가, 다시 을을암에 오른다. 치술령 국수봉 은을암으로 오르는 길은 인적이 거의 없다. 적막감마저 감도는 산 속은 바람소리 계곡 물소리뿐이다. 딱딱하고 둔탁한 시멘트 포장길의 경사도가 제법 가파르다. 지그재그 .. ※思索의 窓門/태화강 이야기~ 2013.04.19
암자로 들어가는 길(울산 내원암)~ 암자로 들어가는 길~ 울산 대운산 내원암 엊저녁에 뭘 잘 못 먹었는지 아랫배가 살살 아프다. 유통기한 며칠 지난 소시지를 구어 먹었는데……. 그 것이 원인인가? 약 먹지 않고 아픈 배를 다스리는 방법은 속을 비우는 것이다. 아침은 거르고 하얀 죽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오후 집을 나선.. ※思索의 窓門/태화강 이야기~ 2012.09.28
울산 덕하역 이야기~ >2012.9.14 간이역 '덕하역' 이야기 •기차는 떠나가고~ •추억의 파편들~ 구름 가득 낀 하늘, 따가운 해가 없어 걷기에 딱 좋은 날이다. 요즘 며칠째 걷기를 하고 있다. 운동을 하기 위함이 아니다. 평소에 별로 가보지 못한 도심 주변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걷는 것뿐이다. 그렇게 .. ※思索의 窓門/태화강 이야기~ 2012.09.16
울산 덕하 옛 유락가 이야기~ >2012.9.11 ●그때 그 이야기들~ 춘금이, 심순애, 부라보, 수정, 솔밭, 불꽃..., 은하수, 순화, 흑장미, 명동, 풍년, 아씨다방..., 5,6,70년대 공장 주변에 즐비했던 술집 간판 이름들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 지난 세월 아쉬움으로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시간의 태엽을 거꾸로 감아.. ※思索의 窓門/태화강 이야기~ 2012.09.14
공업도시 울산 이야기~ >2012.9.10 ●울산의 석유화학단지 와 이웃 마을~ 오늘은 울산의 한 단면을 들여다봅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씁니다. 울산의 상징 공업단지 중에 석유화학 단지의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산업화의 메카이고 그 주인공입니다. 수많은 굴뚝들이 하늘 높이 솟아 있습니다. 6,70년대 경에는 보이.. ※思索의 窓門/태화강 이야기~ 2012.09.11
망해사지 여정~ >2012.5.31 망해사지 여정~ ●산문으로 들어가는 길~ 울산 망해사지는 보물급 문화재인 석조부도(승탑))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고, 그리고 또 처용(處容)설화가 깃든 곳으로도 유명한 절터이다. 그 절터에 지금의 망해사가 있고 위치는 울산시내 지척에 있지만 언제나 인적이 뜸해 조용하고.. ※思索의 窓門/태화강 이야기~ 2012.06.03
♪태화강에서 그녀를 만나다. ♪ 울산 태화강에서 그녀를 만나다. 하늘에 살짝 구름이 낀 날이다. 어제 이어 하루 종일 울적함에 짓눌리다가 그 울적함을 벗어나려고 카메라를 매고 태화강을 찾는다. 그런데 거기에 뜻밖에도 그녀가 서 있다. 그녀는 바람에 붉은 스커트를 팔랑이며 밝고 싱그럽게 미소 지으며 나에게 .. ※思索의 窓門/태화강 이야기~ 2012.05.31
다시 ‘운흥사지(雲興寺址)’를 찾다. >2012.4.3 다시 ‘운흥사지(雲興寺址)’를 찾다. 왜 이리 바람이 불까? 초속15~16m, 봄바람치고는 너무 강하다. 여린 봄꽃들이 강풍에 속수무책으로 온 몸을 바람에 내 맡기고 있다. 간간히 빗방울도 차창을 때린다. 친구와 함께 울산의 운흥동천 깊은 산골 ‘운흥사지’를 찾는다. 천년 사.. ※思索의 窓門/태화강 이야기~ 2012.04.04
태화사지 십이지상 사리탑에 대한 단상~ >2011.12.16 ●태화사지 십이지상 사리탑에 대한 단상~ (1) 여정~ 울산에 시립박물관이 생겨 참으로 가슴이 뿌듯하다. 삭막한(?) 공업도시 이미지에 어엿한 박물관이 생겼으니 시민들의 문화 의식에 대한 자긍심도 한층 높아 졌으리라 믿는다. 나는 시간만 나면 뻔질나게 울산박물관.. ※思索의 窓門/태화강 이야기~ 201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