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사 고찰 考察
가야사 再考 잃어버린 철의 왕국, 금관가야사를 다시 생각한다. 오래전에 가야사에 대한 전공교수의 강의를 잠시 들은 적이 있었지만 그 땐 가야사에 대한 관심이 별로 깊지 않았다. 그러다가 며칠 전 방문했던 김해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서야 나의 좁았던 가야사에 대한 인식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됐고, 아울러 잘못된 가야사에 대한 개념을 수정하기에 이르렀다.가야는 보통 고령의 대가야, 김해의 금관가야 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가야는 모두 6가야로 이루어 졌고, 이것을 가야연맹이라고 부른다.6가야는 금관가야, 대가야, 소가야, 고령가야, 아라가야, 성산가야를 말하며 이들 고대나라들은 대부분 지금의 김해지방을 비롯한 영남지방에 위치해 있었다. 김해지방의 금관가야는 6가야 중 가장 세력이 컸던 나라였고 수로왕 이후 자그마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