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정자문화 탐방기(들어가는 여정~) >2012.5.21 ■함양 정자문화 탐방기(들어가는 여정~) 한국 정자문화의 메카, 함양 화림동계곡 亭子 탐방기~ 旅情~ 시간은 지칠 줄 모르고 쉼 없이 달리고 있다. 계절은 5월 초, 봄이 분명한데.... 과속을 했는지 우리는 지금 어느새 여름 한 복판에 와 있다. 이렇게 지구촌 곳곳이 기상 이변으.. ※문화재 단상/전국문화재 斷想 2012.05.21
붉은간토기 이야기(2)~ >2011.12.14 붉은간토기 이야기(2)~ 울산박물관의 토기들... 깊은 비색의 고상한 여인 같은 고려청자도 좋고 사대부의 고고한 정부인 같은 이조백자도 좋다, 그리고 옛 우리 어머니 치마저고리 같은 분청사기 또한 좋다. 그러나 더 좋은 것이 있으니 바로 ‘붉은간토기’이다. 청자, .. ※문화재 단상/전국문화재 斷想 2011.12.15
가야사 再考 가야사 再考 잃어버린 철의 왕국, 금관가야사를 다시 생각한다. 오래전에 가야사에 대한 전공교수의 강의를 잠시 들은 적이 있었지만 그 땐 가야사에 대한 관심이 별로 깊지 않았다. 그러다가 며칠 전 방문했던 김해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서야 나의 좁았던 가야사에 대한 인식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됐고.. ※문화재 단상/전국문화재 斷想 2011.10.17
붉은간토기 이야기(1)~ >2011.10.15 붉은간토기 이야기(1)~ 나이가 도대체 얼마나 됐을까? 천년? 2천년...? 아니면 3천년? 이 작은 토기들의 나이는 적어도 3천년 쯤 됐지 않나 싶다. 왜냐하면 이들 토기들이 출토된 곳이 주로 고인돌(지석묘)이라했기 때문이다., 고인돌은 선사시대 와 철기시대 중간 시대인 .. ※문화재 단상/전국문화재 斷想 2011.10.15
밀양 만어산 만어사에 가다. >20010.9 가을에 떠나는 답사 여행~ ▢ 밀양 만어산 만어사에 가다. ●가는 여정 가을에 떠나는 답사 여행은 떠나기도 전에 가슴이 설렌다. 단풍은 아직 설악산 중턱에 머물고 있다지만 남쪽 산자락에도 서서히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누렇게 변해가고 있는 벼들이 파도처.. ※문화재 단상/전국문화재 斷想 2011.10.11
진홍빛 동백꽃이 핏덩이 되어 떨어지는“강진 월남사지” ●진홍빛 동백꽃이 핏덩이 되어 떨어지는“강진 월남사지” 무위사를 나온다. 길 너머 월출산이 길게 누워있다. 금강산의 한 봉우리를 옮겨다 놓은 듯 월출산 봉우리의 기암괴석이 잡힐 듯 아련히 솟아있다. 녹차 밭 하면 보성을 떠 올리는데 강진에도 보성 뭇지 않은 녹차 밭이 있다는 사실을 여기 .. ※문화재 단상/전국문화재 斷想 2010.04.16
무위사에서 無爲를 배우다. ●무위사에서 無爲를 배우다. “無爲”라는 의미는 무엇일까? 무위사에 가려니 먼저 무위(無爲)라는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한다. “無爲 란 무엇인가?” 무위라 하니깐 언뜻 무위도식(無爲徒食)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특별히 하는 일 없이 빈둥빈둥 놀면서 먹기만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無.. ※문화재 단상/전국문화재 斷想 2010.04.15
영암 도갑사 해탈문은 해탈하고.... ■영암 도갑사 해탈문은 해탈하고.... ●길 위에서 경주에서 전남 강진, 영암까지 동쪽 끝에서 서쪽 끝머리 월출산 자락에 있는 고찰 도갑사와 무위사 그리고 월남사지 옛 절터를 찾아 새벽길을 나선다. 조금 흐린 하늘, 회색빛 도심을 탈출하니 차창 가로 스쳐 지나가는 시골정경들이 봄의 절정에 젖.. ※문화재 단상/전국문화재 斷想 2010.04.14
적멸보궁 법흥사에 가다. ●적멸보궁 법흥사에 가다. 청령포에서 옮겨온 홍위(단종)의 슬픔과 분노와 연민으로 심란해진 마음을 다스리고자 영월의 법흥사를 찾는다. 법흥사가 적멸보궁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거기에 가면 단종으로 인해 얻은 우울한 마음을 부처님으로부터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오후 .. ※문화재 단상/전국문화재 斷想 2010.02.27
마르지 않는 단종의 청령포 눈물 ●마르지 않는 단종의 청령포 눈물 “血淚春谷落花紅” (혈누춘곡낙화홍) 2010년2월24일. 이른 새벽, 길을 떠난다. 내일부터는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예보지만 오늘은 날씨가 좋다. 비가 올 확률이 20%라 했으니 아마도 조금은 비가 내릴 지도 모른다. 아직 날씨가 추운데 비까지 내리면 어쩌나 걱정스.. ※문화재 단상/전국문화재 斷想 2010.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