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산내 암자 도보 순례(1편-서운암. 옥련암. 백련암) >2013.11.18 제1편, 서운암. 옥련암. 백련암 통도사 암자로 가는 길목에서 늦가을 만추를 만났네! -통도사 산내 암자 도보 순례 겨울이 성큼 산사 암자 앞까지 온 듯 하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바람까지 불고 하늘에는 구름이 잔뜩 끼어 있다. 그러나 통도사가 자리한 영축산 아래 산문 .. ※문화재 단상/전국문화재 斷想 2013.11.21
시, 빗살무늬토기(이종섶) 빗살무늬토기 이종섶 토기에 물을 담아 사용했던 신석기시대 음각된 사선이나 점선들은 하늘이 보여준 계시의 문자, 비의 음성을 들어야 살 수 있었던 세상에서 빗살을 새겨 넣은 경전을 만들며 오직 비의 뜻만 따르기로 결심했다 그릇의 뼈로 자리 잡은 하늘 무늬를 받들며 정결한 물을.. ※문화재 단상/전국문화재 斷想 2013.02.15
■마곡사, 그 겨울의 길목에서 (4)차마 떠나지 못하고~ >2012.11.17 마곡사, 그 겨울의 길목에서(4)~ ●차마 떠나지 못하고~ 극락교를 나오니 거기에 가을이 멈춰 서서 나를 붙든다. 차마 떠나지 못함인가? 명부전과 매화당 건물이 있는 또 다른 경내 영역... 아직 떠나지 못한 가을이 마지막 열정을 태우고 있고, 그의 밑에는 선혈같은 피빛 낙엽.. ※문화재 단상/전국문화재 斷想 2012.11.23
■마곡사, 그 겨울의 길목에서 (3)집착을 자르는 지혜의 검을 찾아서~. >2012.11.17 마곡사, 그 겨울의 길목에서 (3) ●집착을 자르는 지혜의 검을 찾아서~. 보는 둥 마는 둥 서둘러 대웅보전을 나온다. 정말 수박 겉핥기식 관찰이다. 문화재나 절집에 별로 관심이 없는 일행과의 동반 사찰 여행은 정말 아쉬움을 많이 남게 한다. 답사여행은 혼자 하는 것이 가장 .. ※문화재 단상/전국문화재 斷想 2012.11.23
■마곡사, 그 겨울의 길목에서 (2)극락교 건너 피안의 세계로~ >2012.11.17 마곡사, 그 겨울의 길목에서(2)~ ●극락교 건너 피안의 세계로~ 천왕문을 지나니 극락교가 보인다. 극락교에는 벌써 겨울이 찾아 와 나무들은 알몸 인체 나목이 되어 서있다. 다리를 건너면 극락세계이다. 3개의 홍예를 이은 홍예 극락교는 만든지 얼마 되니 않은 듯 고색이 드.. ※문화재 단상/전국문화재 斷想 2012.11.23
■마곡사, 그 겨울의 길목에서 (1)해탈로 가는 길~ >2012.11.17 *아래 사진들은 대부분 본인의 스마트폰( I-Phone 4s)로 찍은 사진입니다. 마곡사, 그 겨울의 길목에서(1)~ ●해탈로 가는 길~ 겨울의 그림자가 드리운 스산한 날에 공주 마곡사를 찾는다. 낙엽이 흩날리는 산사 가는 길에 마곡사 일주문이 외롭게 서 있다. 찾아오는 사람 막지 않고.. ※문화재 단상/전국문화재 斷想 2012.11.23
사무치게 그리운 부석사, 그녀를 찾아갔네~ >2012.10.27(토) 사무치게 그리운 부석사, 그녀를 찾아갔네~ 가을 비 촉촉이 내리는 부석사 무량수전, 그 처마 밑에 서서, 떨어지는 낙숫물을 바라본다. 그리고 사무친 그리움으로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원망하며 애틋이 흐느껴 우는 선묘를 생각한다. 사랑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그.. ※문화재 단상/전국문화재 斷想 2012.11.01
■함양 정자문화 탐방기(제3편 군자정 과 거연정~) >2012.5.21 ■함양 정자문화 탐방기(제3편 군자정 과 거연정~) 5.고색 짙은 군자정(君子亭)~ ●군자정 가는 길에서~ 영귀정을 지나 조금 가니 계곡을 가로질러 놓여 있는 '봉전교'라는 거대한 시멘트 다리가 거인처럼 누워있다. 이 또한 필요악이다. 다리가 있어야 사람과 차들이 계곡을 건.. ※문화재 단상/전국문화재 斷想 2012.05.21
■함양 정자문화 탐방기(제2편 동호정과 영귀정~) >2012.5.21 ■함양 정자문화 탐방기(제2편 동호정과 영귀정~) 3.동호정(東湖亭)의 화려한 단청~ 드디어 동호정 가는 예쁜 이정표가를 만났다. 길도 자연석으로 깔아 정감이 간다. 길 옆 밭에는 아직 새싹이 보이지 않고 흙의 속살만 뽀얗게 노출되어 있다. 사진 소재가 아주 멋진 길가 ‘지.. ※문화재 단상/전국문화재 斷想 2012.05.21
■함양 정자문화 탐방기(제1편 농월정과 경모정~) >2012.5.21 ■함양 정자문화 탐방기(제1편 농월정과 경모정~) 1.농월정(弄月亭)은 간 곳 없고~ 친구 몇이서 아침 8시 울산을 출발 210km를 달려 3시간 만에 함양 ‘농월정국민관광단지’에 도착했다. 그러나 활기찰 것이라 생각했던 관광단지의 모습이 영 말이 아니다. 식당들은 파리만 날리.. ※문화재 단상/전국문화재 斷想 2012.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