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보문들판의 절름발이 당간지주들... ●보문들판의 절름발이 당간지주들... 추수기를 앞둔 늦가을 보문 들판에 홀로 서 있는 당간지주들... 어떤 것은 한쪽 다리가 잘려 있고, 어떤 것은 양쪽 다리가 모두 잘려있다. 인간들에 의해 다듬어 지고, 인간들에 의해 파괴된 “지체장애 당간지주”들이다. ▲한쪽 다리가 잘린 황룡사지 서편 당간.. ※문화재 단상/경주문화재 단상 2009.12.11
[스크랩] 일본 국보 1호 광륭사 목조미륵보살반가상 성형수술하다(1편) 목조미륵보살반가상 앞에서 감동하는 일은 이제 그만두라! 일본 국보 1호 광륭사 목조미륵보살반가상 성형수술하다(1편) ▲ 일본 국보 제1호 광륭사 목조미륵보살반가상은 성형수술됐다. © 이무성 일본이 자랑하는 보물은 무엇일까? 우리는 교토, 나라, 오사카 유적지를 답사하면서 일본인의 자랑인 .. ※문화재 단상/佛敎 문화재 2009.12.11
여백의 미학 ●여백의 미학 월요일인가 싶었는데 벌써 목요일이다. 세월이 빠르다는 말 새삼스러운 말이 아니지만 정말 세월이 빠르긴 빠른 것 같다. 오늘은 하루 종일 여백의 미학을 체험하고 실천한 날 이다. 방을 정리하며 생각하니 인간의 세간들이 얼마나 다양하고 많은지 몰랐다. 세간 살이 중에 없어도 될 .. ※思索의 窓門/思惟의 방 2009.12.10
21.미탄사지 삼층석탑, 그 심연의 고독 ●미탄사지 삼층석탑, 그 심연의 고독 가을걷이가 끝난 황량한 겨울 빈 들판... 탑 하나가 논 가운데 홀로 고독하게 서있다. 미탄사지 삼층석탑... 탑은 늘 고독하다. 광야에 홀로 서서 천년 세월 기나긴 시간을 회상한다.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770년 전에 불타버린 거찰 황룡사를 망연한 모습으로 바라.. ※문화재 단상/경주문화재 단상 2009.12.07
●한비야가 추천하는 도보여행 코스 베스트10 ■ 한비야가 추천하는 도보여행 코스 베스트10 ●전라도 길 1.해남 땅끝마을부터 영전을 거쳐 남창까지 약 24길로미터. ▶특징 : 오르락내리락하며 바다와 숨바꼭질하는 호젓한 시골길, 바닷바람, 솔바람이 일품이다. 오른편엔 섬들이 동동 떠 있는 다도해, 왼편으로는 두륜산과 달마산이 보인다. ▶잘 .. ※思索의 窓門/여행~ 2009.11.27
●섬진강 길 한번 걸어보자니깐~ ●섬진강 길 한번 걸어보자니깐~ 가자! 모든 것 잠시 접고, 섬진강 굽이굽이 강물 따라 걸어보자~ 사람들은 왜, 그 오지의 섬진강 길을 걷고 싶어 하는 것일까? 거기에 가면 시(詩)가 있고, 거기에 가면 우리들의 옛 자화상을 볼수 있고, 거기에 가면 아름다운 자연, 진솔한 사람들 이야기.., 그리고 무엇.. ※思索의 窓門/4대강의 눈물 2009.11.25
20.아! 감은사지 석탑이여~ ●아! 감은사지 석탑이여! 하늘은 맑은데 바람이 분다. 올 가을 단풍은 비가 적어 색이 별로 좋지 않다고 한다. 너무 일찍이 누렇게 퇴색해 버린 나뭇잎 들이 우수수 낙엽이 되어 허공을 맴돌다 땅으로 곤두박질친다. 그런 광경을 바라보느라니... 문득 그리운 그분의 모습이 울컥 가슴으로 파고든다. .. ※문화재 단상/경주문화재 단상 2009.11.23
19.천관녀의 슬픈 러브스토리가 서려있는 천관사지를 찾던 날.... ●천관녀의 슬픈 러브스토리가 서려 있는 천관사지를 찾던 날.... ♠부제 : 김유신는 천관녀를 사랑했었나? ▲2006년도 SBS 드라마 연개소문에 등장하는 김유신(이종수)과 천관녀(박시연) 천관녀(天官女)가 누구지요? 아마 모르는 분이 없겠지요. 천관녀는 바로 신라 장군 김유신의 청년시절(화랑) 애인이.. ※문화재 단상/경주문화재 단상 2009.11.23
18.반월성의 봄 ● 경주 반월성에서... 월성(반월성)에 들어서려니 해자(垓子) 입구 쪽에 만개한 노란 유채꽃이 가슴을 한없이 설레게 한다. 노란색은 밝고 건강함을 느끼게 한다는 색 이지만.... 4월의 노란 색은 무엇이든 사랑하고 싶은 마음을 일으키게 한다. 넓은 노란 유채 밭을 바라보며 반월성으로 들어갔다. 반.. ※문화재 단상/경주문화재 단상 2009.11.22
17.4월의 안압지 ●4월의 안압지... 어젯밤은 봄비가 부슬부슬 내렸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4월의 화사한 하늘이 열리고 들과 산은 연초록색으로 아름답게 체색되어 가고 있다. 봄바람은 정말 기분을 설레게 하고.... 무리를 지어 피어 있는 빨간 영산홍 꽃은 열정의 사랑을 불태우는 듯 정열적이다. 오늘은 4월의 안.. ※문화재 단상/경주문화재 단상 2009.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