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비 단상~ >2017.12.24. 겨울 비 단상~ 겨울 하늘이 온통 잿빛이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 하늘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라도 선물 하시려나....? 그런데 눈이 아니고 비가 내린다. 난데없는 천둥소리도 이따금씩 들려온다. 한 겨울에 천둥번개라니.... 하늘이 이상해 졌나....? 겨울비에 천둥번개.. ※공터/일상에서의 想念 2017.12.24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 >2017.9.14.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 박물관은 나의 정신적 휴식처이자 만남의 장소이다. 낯선 사람들과 만나고, 고대 유물과 만난다. 박물관은 수 백 수 천 년 전 과거의 시간과 현대의 시간대를 이어 주는 가교(架橋)이다. 그래서 오늘도 박물관에 간다. 거기서 과거의 시간들을 만나고, 낯.. ※공터/일상에서의 想念 2017.09.17
비 오는 날의 정경~ >2017.7.25 비 오는 날의 정경~ 아침부터 희뿌연 안개가 자욱합니다. 잠시 후 아주 먼 곳으로부터 천둥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리고 구름이 몰려오더니 바람이 비를 뿌리기 시작합니다. 그야말로 기다리고 기다렸던 단비 입니다. 산도 숲도 풀들도 오랜 갈증을 풀고, 텃밭의 채소들도 생기를 .. ※공터/일상에서의 想念 2017.07.25
식물 에어컨~ >2017.7.22 식물 에어컨~ 하늘엔 옅은 구름이 태양을 가리고 있다. 그런데 밖의 온도계는 무려 38도를 가리키고 있다. 방안 온도도 31.5나 된다. 너무 더워 선풍기 앞을 벗어 날 수가 없다. 바람은 모두 어딜 가고 없는지..... 마당 끝 커다란 미루나무 가지에 매달린 나뭇잎들이 카메라에 찍힌 사진처럼 미동도 하지 않는다. 강원도와 충청 중부 이북 지방에는 많은 비를..... 남부 내륙지방에도 간간히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는 일기 예보지만 비 올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에어컨을 켤까 하다가 전기 값이 무서워 포기 하고 만다. 이 산촌에서 혼자 몸 덥다고 에어컨을 켤 수는 없다. 몇 년 전 아파트 살 때 서울 딸년이 효도(?) 한답시고 에어컨 한 대를 들여왔다. 그 때 멋모르고 에어컨을 사용.. ※공터/일상에서의 想念 2017.07.22
백발(白髮) 단상~ >2017.5.26. 백발(白髮) 단상 “할아버지는 왜 머리가 까매....“ “우리 할아버지는 하얀 돼.....” 주말이면 제 부모 따라 오는 옆집 꼬마가 오래 전 내게 한 말이다. 그 후 나의 머리 염색이 중단됐고 반년이 지난 지금은 백발이 됐다. 그 때 그 꼬마의 물음에 내 나름 깨달은 바가 있었기 때.. ※공터/나의 생각, 나의 思考 2017.05.27
새 대통령 바람~ >2017.5.13 새 대통령 바람~ 새 대통령의 바람이 연일 불어 대고 있다. 강한 바람이 아니라 부드러운 훈풍이다. 어떻게 하길래 바람이 부는 걸까, 별것도 아니다. 그저 지극히 정상적인 일상일 뿐인데..... 사람들은 새 대통령의 보통사람 행보에 환호하고 있다. 낮은 곳으로 내려와 시민들과.. ※공터/일상에서의 想念 2017.05.13
비의 상념~ >2017.5.9 비의 상념~ 오랜만에 봄비가 내립니다. 비록 적은 강우량이지만...... 그래도 오랜 갈증을 풀어 봅니다. 산과 숲도 비를 촉촉이 맞아 더 푸르러 지고, 뽀얗게 말라 있던 텃밭도 비에 흠뻑 젖어 체소들이 싱글벙글 생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보슬보슬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바라봅니.. ※공터/일상에서의 想念 2017.05.09
투표 단상 >2017.5.5 투표 단상 따르릉, 따르릉.... 휴대폰이 울린다. 서울 사는 40대 딸애한테서의 전화이다. ‘아빠 이번 투표는 꼭 X번 찍어야 돼, 알았지.....’ 오늘은 사전 투표일, 대선투표일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누굴 찍을까. ’ 나는 아직도 누굴 찍을지 정하지 못하고 있다. 후보자 모두 .. ※공터/일상에서의 想念 2017.05.05
코피 이야기~ >2017.4.2. 코피 이야기~ ‘이게 웬일이지....,?’ 코피가 터졌다. 동백꽃이 낙화 하듯 진홍빛 코피가 뚝뚝 떨어진다. 코를 막고 고개를 쳐드니 피가 식도로 역류한다. 지난주부터 벌써 4번째 코피다. 지혈도 오래 걸린다. ‘이게 무슨 신호이지....?’ 할 수 없이 ‘이비인후과 ’병원을 찾았.. ※공터/일상에서의 想念 2017.04.04
사드 보복 유감 >2017.3.15. 사드 보복 유감~ 한국에 대한 중국의 사드보복 방법이 정말 치졸하고 옹졸하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우리 생각이지 중국의 입장이 아닐 것이다. 작금 중국의 한국 사드 보복이 점점 노골화 되고 있다. 대국의 횡포이고 비열한 행위이다. 그러나 우리 정부의 대응 자세는 그.. ※공터/나의 생각, 나의 思考 2017.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