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후에~ >2015.5.24 아픈 후에~ 나이 드니 작은 부주의나 방심에도 건강에 금세 틈이 생기곤 한다. 상한 음식을 먹고 덜컹 탈이 나 버렸다. 냉장고를 믿은 게 화근이었다. 젊었을 때야 조금 상한 음식을 먹어도 별 탈 없이 지나쳤지만 나이가 드니 위장도 쇠약해져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 ※공터/일상에서의 想念 2015.05.24
♪ 봄 햇살이 그리운 날~ >2015.4.8 ♪ 봄 햇살이 그리운 날~ 하얀 아침 햇살이 보고 싶은 날입니다. 벌써 굿은 날씨가 근 십여 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겨울 오랜 가뭄으로 많은 비를 고대 하고 있지만.... 비는 가랑비만 찔끔찔끔 감질나게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나마의 비라도 내려 주심에 감사하지만... ※공터/일상에서의 想念 2015.04.08
봄비 그리고 식목일 단상~ >2015.4.5 봄비 그리고 식목일 단상~ 며칠째 봄비가 내립니다. 숲과 봄꽃들이 빗물에 흠뻑 취해 더욱 생기가 돋습니다. 남녘의 벚꽃은 벌써 낙화 준비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봄비에 흠뻑 젖은 벚꽃 잎이 꽃비 되어 내리고 있고, 노란 개나리는 이미 새파란 잎사귀를 가지마다 총총히 내밀.. ※공터/일상에서의 想念 2015.04.05
♪봄비 내리는 날의 상념~ >2015.3.18 ♪봄비 내리는 날의 상념~ 산촌마을에 오랜만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첫 봄비입니다. 바람 한 점 없는 하늘, 부슬부술~ 봄비 소리가 사색의 나래를 타고 내려옵니다. 아직은 나목(裸木)인 숲들이 비를 흠뻑 맞고 있습니다. 이 비를 맞고 나면 숲들은 봄의 향연을 펼치겠지요. .. ※공터/일상에서의 想念 2015.03.18
바람 부는 날의 상념~ >2015.3.10 바람 부는 날의 상념~ 이젠 산촌마을에도 봄이 찾아 왔나 했는데... 밤이 되자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고 덩달아 바람도 신이 났습니다. 경칩이 지나 춘분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데 계절은 다시 되돌아 겨울로 역주행 하는 듯 합니다. 꽃샘추위가 이 정도라니 겨울의 봄 .. ※공터/일상에서의 想念 2015.03.10
榮枯一炊(영고일취) >2014.12.3 榮枯一炊영고일취 불로그에 올린 지난 글을 뒤적이다가 '영고일취'를 발견하고 다시 여기에 올린다. 비러머글~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달라진게 없기 때문이다. 몸과 정신이 점점 녹슬어 가고 있다. 걸핏하면 감기에 걸려 콧물을 찔찔 흘리고, 조금만 무리한 활동을 해도 금.. ※공터/나의 생각, 나의 思考 2014.12.03
돼지감자 이야기~ >2014.11.22 돼지감자 이야기~ 서울 사는 아이 셋 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빠, 돼지감자 좀 택배로 보내줘....” “왠 돼지감자....?” “응, 돼지감자가 다이어트에 좋테....” 다이어트에 좋다면 뭐던지 먹고 하는 여자들.... 그래서 2,7일 장이 서는 읍내 장에 아내와 함께 나갔다. 여기 저.. ※공터/일상에서의 想念 2014.11.24
망각의 늪, 세월호 >2014.7.15 망각의 늪, 세월호 참아 왔다. 세월호 참사에서 받은 충격 때문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지난 100여일... 가슴이 먹먹하여 말도 할 수 없었고, 글도 쓸 수 없었다. 그저 할 수 있는 것은 불쌍한 어린 영혼을 생각하며 우는 것뿐이었고, 무능한 정부에 대한 분노를 꾹꾹 삭인다고 .. ※공터/나의 생각, 나의 思考 2014.07.15
아름다운 소치, 부끄러운 소치~ >2014.2.21 소치의 밤, 그날 그녀는 한 마리의 나비였다. -아름다운 소치, 부끄러운 소치~ 잠 못 이룬 밤~ 어제, 오늘.... 가슴 설레며 잠 못 이룬 밤.... 한 마리의 나비는 소치의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환상적인 춤을 추었다. 아! 그러나..... 이미 예견했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아름다운 .. ※공터/나의 생각, 나의 思考 2014.02.21
소치 이상화, 그리고 한국 언론들~ >2014.2.12 소치 이상화, 그리고 한국 언론들~ 바야흐로 ‘이상화’의 전성시대이다. 김연아도, 손연재도 잠시 뒤로 밀려 난 듯 하다. 방송, 신문의 머릿기사가 이상화 금메달에 대한 찬사로 가득하다. 어디 언론들 뿐인가. 내 노라하는 기업들도 광고로 야단법석이다. 마치 소치에 이상화.. ※공터/나의 생각, 나의 思考 201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