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암각화 보호 ‘카이네틱댐‘ 설치에 대한 나의 생각~ >2013.10.30 반구대 암각화 보호 ‘카이네틱댐‘ 설치에 대한 나의 생각~ 국보 285호, 울산의 반구대 암각화는 선사시대의 세계적인 문화유적지이다. 그런데 이 암각화가 중병에 걸려 위기에 처한 지가 벌써 십년이 넘었다. 환자는 죽어 가는데 의사(정부, 정치권, 학계 수많은 전문가)들은 .. ※思索의 窓門/태화강 이야기~ 2013.10.31
태화강 전망대에 올라 하늘을 품다. >2013.10.29 태화강 전망대에 올라 하늘을 품다. 가을에 깊숙이 묻힌 울산 태화강 전망대에 오른다. 제일의 광역 공업도시의 전망대 치고는 조금은 초라해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의 전망대는 원래 전망대 용도로 지은 것이 아니고 1963년경에 태화강 취수장 용도로 지은 시설이었는.. ※思索의 窓門/태화강 이야기~ 2013.10.30
해인사 소리길을 걷다. >2013.10.21 해인사 소리길을 걷다. 이른 아침 길을 나선다. 아직은 만추가 아닌데도 새벽 공기가 제법 쌀쌀하다. 울산에서 해인사까지는 약 185km 정도... 아침 고속도로는 옅은 안개가 끼어 속력을 제대로 내지 못하게 한다. 대구를 벗어나니 길은 거침없이 내달아 국토를 동서로 횡단하는 .. ※思索의 窓門/여행~ 2013.10.26
채널 돌리기~ >2013.10.8 채널 돌리기~ 지난 동안 그가 나 올 때마다 채널을 돌렸었는데.... 지금은 그녀가 나올 때 마다 채널을 돌린다. 치사, 치졸함 때문이다. .......... ....... .... ... 나는 왜, 이렇게 편협한 인간이 됐을까? >미지로 ※思索의 窓門/우울한 이야기 2013.10.10
亂國~ >2013.9.16 亂國~ 도무지 조용할 날이 없다. 그야말로 총체적인 난국(亂國)이다. 눈만 뜨면 온갖 불온한 단어들이 난무(亂舞)한다. 국정원, Nll, 대화록, 녹취록.... 종북, 좌빨, 빨갱이.... 내란음모, 촛불시위, 농성.... 모사꾼, 귀태, 불륜, 혼외자식, 유전자검사..... 공안정국, 유신부활, 불통, .. ※思索의 窓門/우울한 이야기 2013.09.18
태화강 재첩과 인간의 탐욕~ >2013.8.27 태화강 재첩과 인간의 탐욕~ 태화강에 40여년 만에 재첩이 돌아 왔답니다. 그런데 그 재첩을 사람들이 마구 잡아가는 바람에 수많은 여름철새들이 먹이를 빼앗기고 강물에서 재첩 잡는 사람들 때문에 다 돌아갔답니다. 참으로 인간들의 탐욕이 끝이 없나 봅니다. 강변의 어부들.. ※思索의 窓門/태화강 이야기~ 2013.08.29
4대강의 또 다른 재앙?~ >2013.8.26 4대강의 또 다른 재앙?~ 死대 江~ 오늘 모 일간지에 실린 글이다.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예기치 못한 또 다른 재앙 이야기이다. "4대강 수문 열면 지하수 말라붙는다" 정부가 4대강 수질 관리 과정에서 보(洑)의 수문을 개방할 경우 지하수에 영향을 줘 주변 토양이 황폐화될 우려가.. ※思索의 窓門/4대강의 눈물 2013.08.26
착각의 江~ >2013.8.14 錯覺의 江~ 오만한 사람들은 걸핏하면 자연을 정복하겠다고 말한다. 그래서 지난 권력 MB는 거대한 4대강을 파헤치고 뒤엎어서 모래를 긁어내고, 보(洑)를 쌓아 물을 가두고, 습지를 매워 길을 내고 강 유역에 잔디를 깔아 오로지 인간만을 위한 공원을 조성하고는 살기 좋은 땅.. ※思索의 窓門/4대강의 눈물 2013.08.26
영산강 녹조라떼~ >2013.819. 영산강 녹조라떼~ 오늘 모일간지 1면에 명화(?) 한 점이 실려 있었다. 파란 잔디밭에 쪽배 두 척이 떠 있는 그림이었다. ▲영산강 녹조(2013.8.19 한겨레신문 1면 사진) 웬 그림이 신문 1면에...??? 그러나 그 명화는 나의 착각이었다. 그림이 아니고 4대강 사업으로 흐름을 멈춘 영산.. ※思索의 窓門/4대강의 눈물 2013.08.19
그들~ >2013.8.16 그들~ 국민 앞에(국정조사 청문회) 선 그들은 참으로 당당했다. 한 점의 부끄러움도 양심마저 자신만만하고 떳떳했다. 때로는 야릇한 미소까지 띠면서 청문회를 요리조리 농락(?)했다. 국민 앞에 최소한도 ‘죄송합니다.‘ 이 말조차 하지 않았다. 위증을 하지 않겠다는 증인선.. ※思索의 窓門/우울한 이야기 2013.08.18